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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동? 수동?

FM36.5MHZ 2008.12.11 19:08
저희 회사는 인텔리전트빌딩입니다^^
그래서 여름에는 시원하게, 겨울에는 뜨뜻하게 지낼수 있죠.

처음 이사온후 편한 점은..

화장실의 수도도 '자동'이라는 거였죠.
일일이 손잡이를 돌리지않고
수도꼭지 밑에 손만 대면..
자동으로 물이 나오니...

편했죠^^

물의 온도도 저절로 맞춰져 나옵니다.
여름에는 찬 물..
겨울에는 따스한 물..^^

하지만..
사람인지라.. 가끔은
겨울에도 차가운 물로 씻고 싶을 때가
있어요.
여름에도 따스하게 씻고 싶을 때가
있는데..
맘처럼 되지가 않는군요. '自動'이라..^^

문득..
손을 씻다가
편한 것만을 추구하며 사는 삶이
결코 편안한 것이 아니라는 생각이 드네요.

때론..
뭔가 꿈틀대며 스스로 움직일수 있는
삶이 진정한 자동이 아닐까... 
화장실에서 손을 씻으며 조그맣게 읊조려 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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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동화사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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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노우맨>은 그림만으로 이루어진 영국 작가 레이먼드 브릭스(Raymond Briggs)의
원작동화 <꿈과 사랑이 담긴 나라로의 초대>를 '82년 런던 TVC에서 애니메이션으로
 제작한 것인데요,

원작과 마찬가지로 대사없이 캐릭터의 동작과 런던 심포니 오케스트라의 음악으로 
이야기가 전개된답니다.
처음 시작하는 장면에 원작자인 레이먼드 브릭스의 독백을 제외하고는 
한컷 한 컷을 파스텔 색연필로 직접 그려 부드럽고 따스한 느낌을 전해준답니다.

특히, 눈사람 아저씨의 손을 잡고 하늘을 올라가는 장면은
저도 쿵쿵..소리를 내며 함께 올라가는거 같은데요..
(꿈속에서 날아가는 꿈을 꾸어보신 분은 쉽게 느낄수 있을 꺼에요^^)
주제곡 'Walking in the air'의 음악에 더욱 신비로와진답니다.

<스노우맨>이 원작과 다른 점은..바로 이야기의 끝부분이죠.
원작은 잠을 깨 마당에 부리나케 나가보지만...
아침햇살에 눈사람 아저씨가 녹아 있어 마음 한편을 휑하게 만들었다면..

스노우맨은 비록 눈사람 아저씨는 녹아있어도
소년의 잠옷 호주머니에 간밤 산타할아버지에게 선물받은 목도리가 있는 거죠.
지난밤 어른이 모두 잠든 사이, 눈사람 아저씨의 손을 잡고 날아올라 가본
꿈과 사랑이 담긴 나라가 단순한 꿈이 아니었다는 믿음을
소년의 가슴에 남겨준 것이랍니다.

그래서일까요?
우리 아이도 <눈사람 아저씨>를 보면 책을 덮지못하고
내내 "아파요.." 하더니
<스노우맨>을 보면 좀더 즐거워하는건..^^

이 작품은 '84년 시카고 아동국제영화제에서 최우수 작품상을 수상했고, 
'84년 영국 아카데미 최우수 미술상 후보에 올라 작품성을 인정받았다 하네요.
참, 감독은 다이앤 잭슨(Dianne Jackson)이 맡았구요, 
총 제작비는 200만불이 소요됐대요.

올 겨울에는 H백화점이 <스노우맨>을 테마로
매장 인테리어 및 홍보를 하던데요..
각 층마다 <스노우맨> 비디오를 틀어주더라구요~
이번 주말에 한번 보시겠어요? ^^


H백화점 정문에 붙여있는 <스노우맨>


아이들과 손을 잡고 함 보세요. 26분 걸리지만, 짧게만 느껴질거랍니다^^


매장 곳곳에서 빙그레 웃고있는 스노우맨. 
언제 손내밀지 몰라요^^ 함께 하늘을 날자고~


크리스마스 트리에서 숨바꼭질 하고있는 스노우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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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동화사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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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7세 철학교육법

“엄마, 떨어지는 별똥별에 맞으면 아프지 않아요?” 어느날 자녀가 이런 질문을 던지면 뭐라고 답해야 할까. 아이들의 엉뚱하고 사소한 질문에 답을 해주는 게 철학교육의 시작이다. 『유아 철학놀이』의 저자 조선희(한국국제대) 교수는 “어린이를 대상으로 한 철학교육은 스스로 사고할 수 있는 능력을 길러주는 것”이라며 “얼마나 깊이 있고 입체적으로 사고할 수 있느냐가 중요하다”고 강조했다. 어린이 철학교육법을 전문가들에게 들어봤다.


호기심 많은 아이 사고력 키우려면 그동안은 철학이 너무 어려워 어린이들에게 가르치기 적절치 않다고 여겨져 왔다. 그러나 최근 학계에서는 ‘왜?’라는 질문이 왕성한 어린이들에게 철학교육이 필요하다고 본다. 5~7세가 되면 자연과 세계에 대한 관심과 호기심이 커진다. 이 시기에 ‘왜 그럴까’라는 질문이 가장 많은 것은 호기심 때문이다. 초등 3~4학년만 돼도 철학적 사고 대신 실용적 사고를 하기 시작한다. 전문가들은 그렇기 때문에 철학교육은 일찍 시작할수록 좋다고 말한다.

‘철학적 사고’는 외부로부터 들어온 정보를 다시 한 번 생각해보는 것에서 출발한다. 예컨대 에디슨 박물관에 갔다면 ‘와! 신기하다’로 끝나는 게 아니라 ‘축음기를 어떻게 만들었을까’ ‘전등에 불이 들어오는 원리가 뭐지?’라고 의문을 갖는 게 철학적 사고다.

부모-아이 대화가 철학교육의 기본 철학교육은 부모와 아이의 일상 대화가 기본이 된다. 가장 쉬운 방법이 아이의 생각에 대해 적극적이고 긍정적인 반응을 보이는 것이다. 어린이철학교육연구소 박민규 소장은 “이때 아이의 물음에 바로 대답하기보다 ‘너는 어떻게 생각하니’라고 먼저 묻는 것이 바람직하다”고 조언했다. 부모가 아이의 궁금증을 해결해주는 것이 아니라 스스로 풀 수 있도록 도와줘야 한다는 얘기다. 아이의 질문을 주의깊게 듣고, ‘왜 궁금해졌니’라고 되물어 본다. 조 교수는 “아이가 답을 말할 때는 반드시 그 답에 대한 근거도 말해보게 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예컨대 아이가 아침에 일어나 “엄마 꿈은 진짜야?”라고 물으면 답을 말하기보다 “왜 그게 궁금해졌니?”라고 묻는 것이다. 그 다음 “너는 어떻게 생각하니?” “왜 그렇게 생각하니?”라고 답에 대한 근거를 물어본다. 그는 “부모는 다양한 질문을 통해 어린이가 스스로 생각해 답을 말해보도록 하는 것이 중요하다”며 “대답 잘하는 부모가 아니라 질문 잘하는 부모가 돼야 한다”고 덧붙였다.

상상력 키워주는 동화 읽혀라 전문가들은 가정에서도 얼마든지 철학을 가르칠 수 있다고 말한다. 대표적인 방법이 ‘소크라테스식 대화법’이다. 질문을 던진 후 제자가 스스로 진리를 찾을 때까지 해답을 주지 않았던 소크라테스처럼 아이에게 끊임없이 질문을 던지는 것이다. 박 소장은 “일상에서 아이와 대화를 나눌 소재를 찾기 어렵다면 동화책을 활용해보라”고 권했다. 아이와 함께 책을 읽으며 ‘왜 그럴까?’라고 함께 고민하는 것이다.

동화책을 선택할 때는 단순한 지식을 전달하는 동화보다 상상력을 키워주는 그림과 내용이 좋다. 한 가지 주제를 깊이 있게 다뤄 사고의 깊이를 더해주는 책과 다양한 주제로 사고의 폭을 넓히는 책으로 나눌 수 있다. 철학교육에선 두 가지 양식을 골고루 읽히는 것이 바람직하다. 특히 미국 어린이철학교육연구소(IAPC)에서 발간된 책들은 아이들의 발달 수준과 학습 내용을 염두에 두고 기획돼 권장할만하다. 생텍쥐페리의 『어린 왕자』도 좋은 철학 교재다. 아이가 어릴수록 질문은 구체적으로 한다. 구체적인 질문을 하면 자신이 생각해야 할 문제의 범위가 줄어 쉽게 받아들이게 된다.

또래 친구가 쓴 일기를 읽으면 철학을 좀 더 쉽게 받아들일 수 있다. 일기의 주인공이 ‘왜 그런 행동을 했을까’ ‘왜 그런 생각을 했을까’ 등에 대해 토론해본다. 아이가 좋아하는 영화나 게임 등을 이용해 대화하는 것도 방법이다. 아이들이 좋아하는 만화도 관심을 끌기에 적당한 소재다.
박정현 기자

생각을 키우는 철학놀이

●탐정놀이=어린이가 탐정이 돼 문제를 해결해 나가면서 추론능력을 높인다.

●궁금놀이=어린이가 흥미있어 하는 동화를 들려주고 궁금증에 대한 이유를 말해본다.

●상상놀이=동화의 주인공이 되거나 상상을 통해 자신의 생각을 만들어 본다.

●탐구놀이=철학적 질문이나 철학 개념과 관련된 탐구 문제를 해결해 사고능력을 높인다.

●요술놀이=비유를 통해 상상력을 길러주고 대상을 의인화해 자기 생각을 표현하고 이유도 말하게 한다.

●창작놀이=놀이를 한 후 철학적 개념에 따라 동화·동시·그림이나 노랫말을 만들어 본다. (도움말=조선희)

[12월 10일자 중앙일보]
Posted by 동화사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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