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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서에 흥미 없으면 잠자기 전 30분·하루 50쪽 … 시간·양 정하고
책 읽기를 좋아하면 공룡·역사인물 … 주제별 탐구로 생각 넓혀야

겨울방학은 재충전의 시간이다. 야외활동이 적은 겨울, 책과 만나는 여유를 가져보자. 초등학교 고학년은 일생에 가장 책을 많이 읽을 수 있는 때일지 모른다. 그때 읽은 책이 평생 독서 에너지의 모태가 됐다고 말하는 어른들도 있다. 중학생이 되면 사회, 과학, 기술가정, 미술 공부를 어려워하는 아이들이 많다. 기본적인 어휘조차 이해가 안 되니, 자연스레 학습의욕이 떨어진다. 초등 고학년 때의 독서 경험은 중·고교 공부에 자신감을 불어넣어 준다. 겨울방학은 아이들의 독서 용량을 확장시킬 좋은 기회다.


책 읽기에 흥미 없는 아이들에게 학년이 올라갈수록 아예 책을 읽지 않는 아이들이 많다. 재미난 책과 만나지 못했기 때문이다. 자신의 수준과 흥미에 맞는 책을 골라 독서의 매력에 빠져보자.

시간 정해 읽기=아침밥 먹기 전 30분, 잠자기 전 30분, 점심식사 후 30분 동안 책을 읽자. 자투리 시간을 활용해 규칙적으로 읽는 시간을 정해보자. 책 읽기는 습관이 될 때 가장 즐겁다. 우리 반은 매일 아침 20분간 독서를 하는데, 아이들이 학교에 오면 습관처럼 책을 편다. 그 시간에 읽은 책만도 1년이 지나니 100여 권이 넘는다.

양을 정해 읽기=하루에 50쪽 읽기, 100쪽짜리 책 읽기, 이틀에 1권 읽기, 1주일에 3권 읽기, 방학 동안 30권 읽기처럼 양을 정해 실천해 보자. 거대한 목표보다 목표 도달이 쉬운 작은 수치부터 시작해서 점점 늘려가면 좋다.

나만의 목록 만들어 읽기=냉장고에 독서 목록을 붙여놓고 한 권씩 체크해서 지워보자. 학년에 얽매이기보다 관심 분야나 독서 능력을 고려해야 한다. 권장·필독 도서 목록은 만드는 이들의 가치관에 따라 얼마든지 달라질 수 있다. 권장도서 목록이 마땅치 않을 땐 인터넷 정보 등을 활용해 아이와 직접 목록을 만들어 보자.

학교 도서관 다니기=가까운 학교 도서관을 정기적으로 다녀보자. 아침 먹은 후 1시간, 학원 다녀오면서 1시간, 1주일 2회, 매주 화요일 도서관에 가보자. 집에 돌아올 때는 1권씩 대출하면 좋다. 반납하기 위해 다시 가야 하기 때문이다. 지역 도서관 프로그램에 참여하는 것도 시간을 알차게 보내는 방법이다. 미리 홈페이지에서 신청해야 한다.

방학 중 책을 더욱 흥미롭게 읽고 싶은 아이들에게 저학년부터 책 읽기를 즐긴 아이들은 고학년이 되면서 마치 스펀지가 물을 빨아들이듯 많은 양을 읽어치운다. 방학동안 많이 읽는 것도 좋지만 좀 더 자신의 깊은 내면으로 향하는 독서취향을 길러보자.

알고 싶은 것 탐구하며 읽기=평소 알고 싶던 분야를 정해놓고 탐구의 기회로 삼아보자. 공룡, 화석, 역사인물, 신화, 지도 등. 한 분야에 대해 깊이 있는 지식을 쌓을 수 있다. 인터넷을 전혀 활용하지 않고 책으로만 찾는 조건을 붙이는 것도 좋다. 주제와 관련된 책을 찾아보려면 지역 도서관이나 학교 도서관을 이용하면 수월하다. 주제탐구 방학과제로도 훌륭하다.

교과 관련 책 읽기=5, 6학년 사회에는 역사와 정치·경제·세계사, 과학에는 생물·전기·에너지·우주·화산·날씨 등 다양한 제재가 등장한다. 미리 교과와 관련된 책을 읽으며 예습하면 공부하기 쉽고 적성 파악에 도움이 된다. 그림과 도표, 만화 등을 활용해 이해하기 쉬운 책이 많이 나와 있다. 책으로 하는 선행학습을 해보자.

전집·시리즈물 도전하기=출판사마다 읽기 난이도나 장르에 따라 단행본을 묶은 시리즈물을 내고 있다. 번호에 맞게 차례대로 읽어가는 것도 재미있는 방법이다. 역사나 과학 분야 학습만화, 판타지 동화 시리즈, 명작동화 시리즈물을 쌓아놓고 한 권씩 읽어치워 보자. 세계명작의 경우 잘 번역된 완역본들이 많이 나오고 있으니, 두꺼운 고전에도 도전해보자. 여러 권의 다이제스트보다 천천히 읽어낸 단 한 권의 명작이 낫다. 고전의 참맛을 느낄 소중한 체험이 될 것이다.

좋아하는 작가 정해 몽땅 읽어보기=아이들도 자신의 마음에 맞는 작가를 만날 기회를 주자. 좋아하는 작가의 작품이라면 몽땅 찾아서 읽어보는 것도 꼭 해보길 권한다. 나만의 책 읽기 방법을 통해 독서 자신감도 생긴다.

강백향 경기 화서초 교사
책 읽어주는 선생님 사이트 운영자

사진=오상민 기자
  

겨울방학 추천 도서

독서에 흥미 없는 아이들에게


●멀쩡한 이유정 유은실·푸른숲 ●요란요란 푸른 아파트 김려령·문지아이들 ●나는 브라질로 간다 한정기·비룡소 ●바보처럼 잠만 자는 공주라니 이경혜·바람의 아이들 ●일주일은 엄마네 일주일은 아빠네 재클린 윌슨·시공주니어 ●사자왕 형제의 모험 아스트리드 린드그렌·창비 ●하늘에 왜 구멍이 났을까요? 션 갤러리·다섯수레 ●미라수업 앨런 맥도널드·푸른숲

방학 중 책을 더욱 흥미롭게 읽고 싶은 아이들에게

●청소녀 백과사전 김옥·낮은산 ●나온의 숨어있는 방 황선미·창비 ●단어장 최나미·사계절 ●장수 만세 이현·우리교육 ●베네딕트 비밀 클럽 트렌톤 리 스튜어트·비룡소 ●모래밭 아이들 하이타니 겐지로·양철북 ●빨간 머리 앤 루시 M 몽고메리·시공주니어 ●마법사의 조카 C.S 루이스·시공주니어 ●만화 과학은 흐른다 정혜용·청년사 ●마주보는 세계사 교실 1~5 조영헌·웅진닷컴

※ 중앙일보 2008. 12. 16일자입니다.
Posted by 동화사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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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2008.12.18 20:56

    비밀댓글입니다

5~7세 철학교육법

“엄마, 떨어지는 별똥별에 맞으면 아프지 않아요?” 어느날 자녀가 이런 질문을 던지면 뭐라고 답해야 할까. 아이들의 엉뚱하고 사소한 질문에 답을 해주는 게 철학교육의 시작이다. 『유아 철학놀이』의 저자 조선희(한국국제대) 교수는 “어린이를 대상으로 한 철학교육은 스스로 사고할 수 있는 능력을 길러주는 것”이라며 “얼마나 깊이 있고 입체적으로 사고할 수 있느냐가 중요하다”고 강조했다. 어린이 철학교육법을 전문가들에게 들어봤다.


호기심 많은 아이 사고력 키우려면 그동안은 철학이 너무 어려워 어린이들에게 가르치기 적절치 않다고 여겨져 왔다. 그러나 최근 학계에서는 ‘왜?’라는 질문이 왕성한 어린이들에게 철학교육이 필요하다고 본다. 5~7세가 되면 자연과 세계에 대한 관심과 호기심이 커진다. 이 시기에 ‘왜 그럴까’라는 질문이 가장 많은 것은 호기심 때문이다. 초등 3~4학년만 돼도 철학적 사고 대신 실용적 사고를 하기 시작한다. 전문가들은 그렇기 때문에 철학교육은 일찍 시작할수록 좋다고 말한다.

‘철학적 사고’는 외부로부터 들어온 정보를 다시 한 번 생각해보는 것에서 출발한다. 예컨대 에디슨 박물관에 갔다면 ‘와! 신기하다’로 끝나는 게 아니라 ‘축음기를 어떻게 만들었을까’ ‘전등에 불이 들어오는 원리가 뭐지?’라고 의문을 갖는 게 철학적 사고다.

부모-아이 대화가 철학교육의 기본 철학교육은 부모와 아이의 일상 대화가 기본이 된다. 가장 쉬운 방법이 아이의 생각에 대해 적극적이고 긍정적인 반응을 보이는 것이다. 어린이철학교육연구소 박민규 소장은 “이때 아이의 물음에 바로 대답하기보다 ‘너는 어떻게 생각하니’라고 먼저 묻는 것이 바람직하다”고 조언했다. 부모가 아이의 궁금증을 해결해주는 것이 아니라 스스로 풀 수 있도록 도와줘야 한다는 얘기다. 아이의 질문을 주의깊게 듣고, ‘왜 궁금해졌니’라고 되물어 본다. 조 교수는 “아이가 답을 말할 때는 반드시 그 답에 대한 근거도 말해보게 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예컨대 아이가 아침에 일어나 “엄마 꿈은 진짜야?”라고 물으면 답을 말하기보다 “왜 그게 궁금해졌니?”라고 묻는 것이다. 그 다음 “너는 어떻게 생각하니?” “왜 그렇게 생각하니?”라고 답에 대한 근거를 물어본다. 그는 “부모는 다양한 질문을 통해 어린이가 스스로 생각해 답을 말해보도록 하는 것이 중요하다”며 “대답 잘하는 부모가 아니라 질문 잘하는 부모가 돼야 한다”고 덧붙였다.

상상력 키워주는 동화 읽혀라 전문가들은 가정에서도 얼마든지 철학을 가르칠 수 있다고 말한다. 대표적인 방법이 ‘소크라테스식 대화법’이다. 질문을 던진 후 제자가 스스로 진리를 찾을 때까지 해답을 주지 않았던 소크라테스처럼 아이에게 끊임없이 질문을 던지는 것이다. 박 소장은 “일상에서 아이와 대화를 나눌 소재를 찾기 어렵다면 동화책을 활용해보라”고 권했다. 아이와 함께 책을 읽으며 ‘왜 그럴까?’라고 함께 고민하는 것이다.

동화책을 선택할 때는 단순한 지식을 전달하는 동화보다 상상력을 키워주는 그림과 내용이 좋다. 한 가지 주제를 깊이 있게 다뤄 사고의 깊이를 더해주는 책과 다양한 주제로 사고의 폭을 넓히는 책으로 나눌 수 있다. 철학교육에선 두 가지 양식을 골고루 읽히는 것이 바람직하다. 특히 미국 어린이철학교육연구소(IAPC)에서 발간된 책들은 아이들의 발달 수준과 학습 내용을 염두에 두고 기획돼 권장할만하다. 생텍쥐페리의 『어린 왕자』도 좋은 철학 교재다. 아이가 어릴수록 질문은 구체적으로 한다. 구체적인 질문을 하면 자신이 생각해야 할 문제의 범위가 줄어 쉽게 받아들이게 된다.

또래 친구가 쓴 일기를 읽으면 철학을 좀 더 쉽게 받아들일 수 있다. 일기의 주인공이 ‘왜 그런 행동을 했을까’ ‘왜 그런 생각을 했을까’ 등에 대해 토론해본다. 아이가 좋아하는 영화나 게임 등을 이용해 대화하는 것도 방법이다. 아이들이 좋아하는 만화도 관심을 끌기에 적당한 소재다.
박정현 기자

생각을 키우는 철학놀이

●탐정놀이=어린이가 탐정이 돼 문제를 해결해 나가면서 추론능력을 높인다.

●궁금놀이=어린이가 흥미있어 하는 동화를 들려주고 궁금증에 대한 이유를 말해본다.

●상상놀이=동화의 주인공이 되거나 상상을 통해 자신의 생각을 만들어 본다.

●탐구놀이=철학적 질문이나 철학 개념과 관련된 탐구 문제를 해결해 사고능력을 높인다.

●요술놀이=비유를 통해 상상력을 길러주고 대상을 의인화해 자기 생각을 표현하고 이유도 말하게 한다.

●창작놀이=놀이를 한 후 철학적 개념에 따라 동화·동시·그림이나 노랫말을 만들어 본다. (도움말=조선희)

[12월 10일자 중앙일보]
Posted by 동화사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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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글은 읽고 쓰기 … 수학은 한 자릿수 덧·뺄셈이면 충분”


내년 3월 초등학교에 입학하는 위가영(7)양은 요즘 엄마 김현진(33·서울 노원구)씨와 한자를 ‘열공’하고 있다. 위양이 배정받을 학교가 한자 교육을 강조한다는 이야기를 듣고 난 뒤부터다. 매일 한자카드로 공부하는 위양은 입학 때까지 천자문을 뗄 계획이다. 자녀의 초등학교 입학을 3개월 남짓 앞둔 예비 학부모들의 마음이 초조하다. 자녀가 학교에 잘 적응할지, 친구들에 비해 학습 진도가 뒤처지진 않을지 걱정이 앞선다. 선배 엄마들은 “책을 많이 읽어 보내면 그렇게 불안해할 것은 없다”고 말한다. 석 달 동안 준비를 잘하면 학교 생활을 성공적으로 할 수 있다는 것이다. 선배 엄마들의 조언을 들어봤다.

지나친 선행학습은 역효과 선배 엄마들이 예비 초등생 자녀를 둔 학부모에게 가장 강조하는 것은 한글이다. 초등 1, 5학년 자녀를 둔 김영민(35·인천 남동구)씨는 “한글을 모르면 수업 이해도가 떨어질뿐 아니라 알림장도 제대로 쓸 수 없다”며 “과제나 준비물을 챙겨가는 데도 어려움이 생길 수 있다”고 당부했다.

읽기·쓰기가 서툴면 수학 등 다른 과목에까지 영향을 미친다는 얘기다. 게다가 요즘은 대부분의 학생이 한글을 떼고 입학하기 때문에 책을 잘 읽지 못하거나 받아쓰기 성적이 나쁘면 자신감을 잃고 학습에 대한 흥미마저 잃을 수 있다.

받침이 어렵지 않은 글씨를 읽고 쓸 수 있을 정도는 공부해야 한다. 한글을 소리내서 읽는 연습도 필요하다. 문자를 눈으로 읽고 귀로 듣는 과정에서 이해와 집중력이 높아지기 때문이다.

수학은 선행학습을 해야 할지 고민하는 학부모가 많다. 이진주(39·서울 마포구)씨는 “수학은 학교 진도를 따라잡기 힘들 수 있어 미리 준비해두는 게 좋다”고 귀띔했다. 다만 구구단을 외우는 등 지나친 선행학습은 금물이다. 수학 동화를 읽으며 원리를 재미있게 배우는 게 바람직하다. 두 자릿수를 읽고 쓰며, 한 자릿수 덧·뺄셈을 할 줄 알면 1학년 공부를 하는 데 전혀 문제가 없다.

1학년 교과서를 한번 훑어보는 것도 도움이 된다. 어떤 준비를 해야 할지 감을 잡을 수 있고, 불안감도 해소할 수 있다. ‘읽기’ 교과서를 소리내 읽고 써보는 연습을 하면 도움이 된다. 김씨는 학교 생활에 관한 책을 읽어 두길 권했다. “학교는 재밌는 곳, 선생님은 존경할 대상, 친구들은 소중한 존재라는 긍정적인 생각을 갖게 되면 학교 생활에 적응하는 데 도움이 됩니다.”

미술 공부·노래 연습해 자신감 키워야 초등학교 입학 전 미술을 공부해야 한다고 생각하는 엄마들이 많다. 1학년 때는 그림 그리기나 만들기 등 미술활동이 많다. 완성 후엔 작품을 교실에 전시하므로 미술 실력이 그대로 드러난다. 미술을 조금 배운 정도로도 자신감을 가질 수 있다. 이때 그림을 잘 그리게 하는 교육보다 아이의 창의성을 키울 수 있는 경험을 많이 해보는 게 좋다. 예컨대 흙이나 모래를 많이 만져본 아이는 그 느낌과 쓰임을 알기 때문에 만들기 수업에 잘 적응한다.

최정은(37·경기도 분당)씨는 “음악 교육에 있어 피아노를 필수처럼 생각하지만 기본만 익히면 된다”며 “현악기나 관악기 등 아이가 잘할 수 있는 악기를 배우는 게 낫다”고 말했다.

잘할 수 있는 악기 한 가지 정도만 꾸준히 연습시키면 성취감과 자신감을 키울 수 있다는 것이다. “특히 리코더는 음악 수행평가에 활용되기 때문에 배워두면 좋다”는 게 최씨의 조언이다. 여러 가지 악기 소리를 들어보는 것도 좋은 음악 교육법이다.

최근 문화센터에서 노래 부르기 과정을 배우는 어린이가 늘고 있다. 노래를 잘 부르는 방법을 배우면 발성과 음이 정확해져 다른 사람 앞에서 노래를 부르는 데 자신감이 생긴다. 정서적 안정에도 도움이 된다. 줄넘기 급수 시험 때문에 스트레스를 받는 어린이가 의외로 많은데, 줄넘기는 하루아침에 실력이 늘지 않기 때문에 서툰 어린이라면 지금부터 꾸준히 연습할 필요가 있다.

‘안녕하세요’ 인사로 사회성 키워야 단체생활을 시작하는 아이에게 사회성을 키워주고 싶다면 가정에서부터 사회적인 언어 사용을 해야 한다. 예컨대 ‘감사합니다’ ‘미안합니다’ ‘안녕하세요’ 등은 단순한 것 같지만 많이 쓸수록 좋다.

자기가 하고 싶은 말을 남 앞에서 제대로 표현하지 못하는 어린이들이 있다. 선생님이나 친구들의 말을 이해하지 못했으면서도 물어보지 않고 귀가해 알림장 내용을 알 수 없는 경우가 있다. 이런 어린이에겐 하루 동안 있었던 일을 말해보게 한다. 기억력과 논리력 발달에 도움이 돼 학습에 긍정적인 영향을 미친다. “오늘 친구들과 뭐 하고 놀았니?” “유치원에서 무슨 일이 있었어?” 등을 물어 자신의 생각을 정리해 말할 수 있도록 한다. 이것도 어려워하면 먼저 그림으로 표현하게 한 후 설명하는 방법도 있다.

자기 물건을 스스로 정리하는 습관을 들여야 한다. 이런 것이 익숙지 않으면 입학 후 과제물 챙기기도 어렵다. 김씨는 “처음엔 아이가 30% 정도만 혼자 하도록 지도하고, 점차 혼자 해결할 수 있는 비중을 높여가야 한다”고 조언했다. 저학년 때는 공부보다 학습·생활 습관을 기르는 데 힘쓰라는 게 그의 당부다. 이 또래는 발달 단계상 집단의식이 거의 없다. 이를 위해 집단 규칙에 대한 기본 개념을 갖도록 가르쳐야 한다. 최씨는 “유치원 때보다 강화된 학교 규율에 적응하지 못해 힘들어하는 아이가 많다”며 “‘선생님이 너만 미워서 그러는 게 아니다’고 미리 이해시켜줄 필요가 있다”고 조언했다.
글=박정현 기자, 사진=이찬원 기자 [중앙일보 2008. 12. 10]

예비 초등생 자녀를 둔 부모가 읽어보면 좋은 책

●초등학교 1학년 꼭 해줘야 할 61가지 중앙M&B 편집부·중앙M&B
●아이의 평생 경쟁력 초등 1년에 결정된다 허정은, 허필영·쌤앤파커스
●학교에 가면 소중애·삼성출판사
●자신만만 초등학교 입학 준비 윤종환·주니어 김영사
●자신만만 1학년 양승현·아이즐
●학교는 즐거워 해리엣 지퍼트·키다리
●부모숙제 50가지(초등학교입학전) 김정애·영진미디어
●나도 학교에 가요 유효진·청림아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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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2월 10일자 중앙일보에 게재된 기사를 스크랩했습니다.
몇년후면 초등학생이 될 아이 생각에 관심을 가지게되었는데요^^
기사를 읽어보고나선 3개월 전 준비할수 있기에는 좀 벅찰것 같네요.

제가 초등학교 들어갔을 때는 한글도 모르고..
공책 쓰는 법도 몰라도 행복하게 잘지냈는데....
정말 초등학교 들어가기전에 필요한 것이 무엇일까..곰곰 생각하게 되네요

Posted by 동화사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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