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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엉뚱이야기'에 해당되는 글 2건

  1. 2009.01.15 결혼후 처음맞은 생일에... (10)
  2. 2008.11.13 명품인가? 10%할인인가?
오늘 점심을 먹다가 문득 생각난 옛(?) 이야기가 있네요.
2003년 결혼했으니, 벌써 6년전 이야기이군요^^

결혼하고 처음 맞이한 제 생일..
살짝 눈을 뜨고 머리맡을 봐도 휑하기만 하는거예요
'흐음.. 퇴근후에도 아무것도 없다면, 어디보장~'
내심 마음을 먹고있는데..
딩동.. 벨이 울리더군요

문을 열어보니, 
붉은 장미꽃  한바구니가 눈앞에서 방긋^^
2월의 차가운 바람에 묻어오는
꽃내음이 참 향기롭더군요.

그때.. 제 머릿속에 흘러가는 얼굴은..
역시 우리 신랑이었죠^^
"우와.. 왠일이야~~ "
평소 경상도 싸나이와 안동 김씨의 뼈대있는 자손으로
속마음을 거의 드러내지 않는 신랑이지만,
같은 호적등본에 등재된 후 처음 맞이하는 제 생일에는
뭔가 깜짝 선물을 해주고 싶었나 봅니다.
 
아니나 다를까..
붉은 꽃잎이 살짝 여문
장미꽃 사이로 분홍색 카드가 눈에 들어오더군요. 
                                                                                                      
무슨 내용이 있을까?
두근두근..살짝 설레는 마음으로 조심히 열어보았죠.
.
.
.
.

거기에는...
'지난 1년간 이용해주셔서 감사드립니다, 어쩌구 저쩌구..'
김OO이라는 신랑 이름 대신..굵게 Y카드사가 적혀있더군요.
 ㅠ,ㅠ...
알고보니..신랑이 우수고객에게 주는 꽃배달서비스를
제 생일로 기록했던 거였습니다.

흠..
물론 서비스는 빼놓지말고 잘 이용해야겠지만,
기념일에 보내는 카드에는
"1년간 이용하여 감사"하다는 글대신, 누구나 받아서 기분좋은 글로
'행복하세요, 사랑합니다'등등으로 적으면 어떨까요?
ㅎㅎㅎ

문득 오늘 점시간에 Y카드의 포인트에 대한 이야기나와 적어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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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동화사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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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카루시파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2009.01.15 15:12 신고

    멋지게 생일을 맞으셨네요.. 전.. 엄청나게 싸웠거든요..
    참.. 인간갖지도 않은넘이랑 결혼해서요.

  2. 유약사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2009.01.15 15:31 신고

    ㅎㅎ 그래도 그게 어디예요
    신랑이랑 저 한회사에서 만났습니다. 결혼하기로 하고 제가 회사를 그만두기로 했는데.. 그때까지 사내 커플들은(회사가 좀 커서 사내 커플이 많았지요) 결혼 즈음해서 여자쪽이 회사 그만두면 신랑이 꽃다발 보내는게 무슨 통과의례쯤 되는거였는데 울 신랑 간단히 그거 무시해주시더군요 ㅋㅋ 몇년을 바가지 긁었더니 둘째 출산휴가 들어가는날 꽃다발 회사로 보냈다는.. 이번엔 제가 돈이 아깝다고 왜 그런짓 했다고 바가지 긁었다는.. ^^ 미혼과 기혼의 차이?

  3. 가마솥 누룽지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2009.01.15 19:35 신고

    저도 2003년에 결혼했어요...ㅋㅋ
    결혼하고 첫 생일때 울 신랑은 먹기에는 좀 거북한 그런 미역국을 끓여 놓았더라구요...ㅋㅋㅋ
    어쨌든 귀엽게 봐 주어야죠

    • 동화사랑  댓글주소 수정/삭제 2009.01.15 21:12 신고

      와우, 반가와요. 누룽지님은 저랑 비슷한데가 많아요. 결혼한 연도도 같고, 두 아이의 나이도 같고, 사는 곳도 비슷하고.. 가마솥누릉지처럼 알아갈수록 더욱 구수해지는걸요^^

  4. 뚱채어뭉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2009.01.16 11:16 신고

    늦었지만 생신축하드려여~~^^ 저두 생일날만 되면 어디보자하는 맘으로 지켜봐여..
    전 2006년도에 결혼하구 애기도 하나지만 가마솥누룽지님과 함께 알아갈수록 구수해지고 싶어여..ㅎㅎㅎㅎ

  5. 시골친척집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2009.01.18 21:26 신고

    ㅎㅎ~
    그래도 그렇게 꽃배달 받으셔서 좋았겠어요
    늦게나마 생일 축하해요~^^

    • 동화사랑  댓글주소 수정/삭제 2009.01.20 10:49 신고

      결혼할때는 5년, 10년마다 가족기념일에 이벤트를 가져야지... 그리 크지는 않더라고 기억에 남을 추억을 갖고싶었죠. 그런데 살다보니 그게 쉽지는 않네요 ㅎㅎ 평범한 나날의 작은 행복, 그것을 발견하는 것만도 행복한거겠죠?

어제 토즈에서 무료로 개최한 세미나에 참석했습니다.
인상깊은 말이 있었는데요..^^

마케팅에 관한 이야기를 하다가
잠깐 우스개소리를 하더군요. 물론 끝이 찡한 진담(찐한 농담)이죠..

연령대를 상품으로 비교한다면..

○ 10대는 뭐라할까요?
               ^^ 옙.. 출고전 상품입니다. 
○ 20대는?
               흔히 말하는 '신상'이라는군요.

○ 그럼.. 30대는? 
             바로 '명품'입니다. ^^ 
             (명품이라..괜히 우쭐해지는데요~)


○ 40대는 뭐라할까요?
              으흠.. 이때부터 좀 침울해집니다. 
              10% 할인이라네요

○ 50대는? 
              20% 할인

○ 그렇다면 60대는?
                 .........
                         .......
 
                             뭐..할인도 없고 그냥 무게 재서 덤으로 판다네요. ㅠ,ㅠ

  명품에서 덤으로?
  그렇게 되지않기 위해서는 '큰집 머슴'이 아니라.. 
  ( 머슴으로서의 삶은 '연습'이라는군요)

  나의 삶을 살아야한다는 겁니다. 
  내가 가야할 목적지를 분명히 아는 사람만이 머슴에서 벗어나고, 
  '연습'을 끝내고,  내가 주인공이 되는 무대 위에 당당히 설수 있다는 겁니다. 

  우리... 
  덤으로 팔리지 맙시다!!! 
  영원히 명품족으로~~ 힘내자구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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