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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학교종이 땡땡땡'에 해당되는 글 3건

  1. 2009.07.22 달은 어떻게 생겼을까? (2)
  2. 2009.06.10 <한국의 글쟁이들> 국문학 저술가 정민
  3. 2008.12.14 [1막 읽기] 데일카네기 인간관계론(Part1) (2)
요즘 신화에 푹 빠져 산답니다.
우리나라 신화에서부터 세계 신화까지~

그리스 로마신화는 여러번 읽었어도,
우리나라 신화라고는 건국신화만 알고지냈던 지라..
서른을 훌쩍 넘은 요즘에서야 관심을 가지게 되었네요. 
^^ 우리나라 신화에는 다음에 올릴께요..

오늘은 출근길에 읽은 짧은 이야기 하나...
달은 어떻게 만들어졌을까요?

시베리아인들의 가슴에 내려오는 이야기랍니다.

오랜 옛날 사람들은 하늘을 나는 법을 알고 있었대요.
몸에서 밝은 빛이 나왔기 때문에
가는 곳마다 환히 비출수 있었다 하네요.
아직 해와 달이 존재하지 않았거든요.

그러나 사람들이 지상에 머물면서 점점 빛을 잃어갔어요.
그래서 빛이 필요하게 되었죠.

결국 한 신이 정령을 보냈어요.
정령은 바다밑으로 내려가
밑바닥에 묻힌 두 개의 거울을 발견했어요.
거울을 꺼낸 정령은 수면으로 헤엄쳐 나와 하늘에 올려놓았어요.
거울 하나는 해가 되었고,
다른 하나는 달이 되었다 하네요.
.................................................................................................................

참 아름답죠?
사람들이 요정처럼 빛을 발하며 하늘을 날았다니..
지상에 살면서 빛이 사그라졌다는 건
점차 순수한 신성을 잃어버렸다는 의미일까요? 

그 순수를 찾고싶네요.  
Posted by 동화사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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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대따오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2009.07.22 11:26

    거울 하나는 해가 되고..나머지 거울 하나는 그대로 거울인가요?
    음..달이라고 쓰셔야 하는데..실수하신듯..후후

출근길에 문득 집은 <한국의 글쟁이들>
가장 먼저 소개되는 글쟁이가 바로
'우리시대 최고의 인문교양 글쟁이 국문학 저술가 정민' 입니다.

한양대 국문과 정민교수는
"앉으면 그 자리에서 강의가 나오는 분이죠.
연구실에서 아무 책이나 집어 들어 여쭤보면 이야기가 술술 나오는데, 입이 떡 벌어져요.
편집자로선 메모하기도 바빠요."
"과감한 필자이죠. 남들에겐 정말 따뜻한데, 자기 글에는 굉장히 까다로운 분이예요.
힘들게 쓴 글도 필요하면 과감하게 삭제해요"
"정교수 방에 들어가면 아마 신기한게 있을것"이라며 주위사람들이 귀띔을 해준답니다.
 
이책의 저자인, 구본준 기자가 찾은 신기한 것은 바로..
정민 교수가 아이디어와 자료를 모아 정리한 '씨앗창고'-
병원에서 의사들이 환자 차트를 꽂아두는 거치대의 대변신인 것입니다.

인문학이라는 고리타분해보이는 전공을
가장 모던한 감각으로 무장하여
18세기 역사적 시공간을 눈앞으로 끌어오게된 산실인 셈이죠.

이렇게 아이디어를 글로 쓰면서 추구하는 목표는 '소통'
전공과 대중을 이어주면서 자신이 아는 것을 남들도 알수있게 전달합니다.
그래서 정교수는 글을 쓸때 '전달력'을 최우선으로 고려한다네요.
형용사와 부사를 최대한 줄이고, 접속사를 피해 문장을 나누지요.
글 쓸 때 가장 중시하는 것은 글의 리듬. 그리고 언어의 경제성이라 합니다.
이렇게 쓴 글을 다시 매끄럽게 다듬기 위해 꼭  '낭독'을 한다고 합니다.  
글을 쓰고나면 무조건 세 번씩 소리내어 읽어보는 거죠.

정민 교수가 제안하는 글쓰기 법중 하나.
먼저 자기 글 스타일을 자가진단해보는데,
종결어미만 가다듬어도 글 전체의 느낌과 분위기가 달라진다 합니다.
자기가 쓴 글의 종결어미어 동그라미를 쳐 무엇을 가장 많이 쓰는지 확인해보는 거죠.
① '~이다'체 : 권투의 잽.
② '~있다'체 : 어퍼컷이나 훅. 자주 끄면 글이 늘어져 긴장감이 없어지는 약점.
③ '~ 것이다'체 : 스트레이트로 결정타
    ~다체를 기본으로 하고, 가끔 힘을 줄때 '~있다'체와 '~것이다'체를 적절히
써야 한다는 겁니다.
 
글쓰기에 대해 본격적으로 고민하는 사람이라면 종교철학자 김흥호 선생의 책
<생각없는 생각>을 꼭 읽어보라고 추천하네요.
힘이 넘치는 문체에 대해 생각해보게 하기 때문이라는데, 지금 바로 보고싶은 책...
리스트에 올려야겠어요. 

※ 정민교수가 쓴 책


    ○ 한시미학산책
        '한시'와 '미학'이라는 부담스러워할 법한 두가지를,
         그림 하나 없는 책으로도 
         얼마든지 재미있게 이야기할 수 있다는 것을 
         보여준책.  최고의 한시입문서
    ○ 마음을 비우는 지혜 : 잠언 소품집
    ○ 비슷한 것은 가짜다 : 에시이
    ○ 미쳐야 미친다 : 역사속 위인들의 내면에 잠긴 코드를
        들춰주는 책
    ○ 죽비소리 : 고전속 문장을 곱씹어 들려주는 책
    ○ 그밖에
        와당의 표정, 돌위에 새긴 생각, 한서 이불과 논어병풍
    
   
     


Posted by 동화사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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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을 읽을 때

마음에 든 구절은 기록해두긴 했었지만,
전체 책의 내용을 정리하지는 않았습니다.

지난달 토즈의 한 세미나를 듣고
새삼 독후감의 필요성을 느꼈죠^^

이제 지하철 출퇴근길 오고가며 읽는
책의 내용을 간략하게 한 장(章)씩 정리하려 합니다.
그래서.. 처음 기록합니다.
...............................................................

<데일카네기 인간관계론>
  - 데일카네기 지음, 강성복·정택진 옮김, 리베르출판사

이 책은 총 6Part로 이루어져있습니다.
  Part1. 사람을 다루는 기본 테크닉
  Part2. 사람들의 호감을 얻는 6가지 방법
  Part3. 상대방을 설득하는 12가지 방법
  Part4. 반감이나 반발을 사지 않으면서
           상대를 변화시키는 9가지 방법
  Part5. 기적을 일으킨 편지들
  Part6. 행복한 가정을 만드는 7가지 방법

□ Part1. 사람을 다루는 기본 테크닉

○ 사람을 다루는 기본 테크닉에서 가장 첫번째 원칙은     
    '사람들에 대한 비판, 비난, 불평을 삼가라' 입니다. 
 
누군가를 심하게 질책하고 싶은 마음이 생길 때는,
링컨의 초상화가 그려져있는 5달러 지폐 한장을 꺼내어
"이 상황에서 링컨이라면 어떻게 했을까? 
어떻게 문제를 해결했을까? 자문해보라 합니다^^
링컨이 사람을 움직이는 비결의 성공요인이라 합니다.

"위대한 사람의 위대함은 평범한 사람들을 대하는
태도에서 드런난다."
칼라일의 이야기입니다.

사람들을 비난하기 전에 이해하려고 노력하며,
왜 그런 행동을 하는지 곰곰히 생각해보면...
공감할 수 있고 관용을 보일수 있다 하는군요.
.................................................................
 물론.. 쉽게 할 수 있는 이야기가 아니죠?^^
 하지만.. 다음 문장을 읽고는 절로 고개를 숙이게되네요

 "하나님도 죽기 전까지는 사람을 심판하시지 않는다"
 (God himself does not propose to judge man
  until the end of his days.)
..................................................................

두번째 원칙에 대한 작은 제목이 '인간관계의 핵심 비결'이네요
    '솔직하고 진지하게 칭찬하라' 

윌리엄 제임스는 "인간 본성에서 가장 기본적인 원리는
인정받고자 하는 갈망이다'라고 말했습니다.

앤드류 카네기가 찰스 슈워브에게 연봉 100만달러의
임금을 지불하는 이유는 무엇이었을까요?
슈워브는 이렇게 말했습니다.

"제가 소유한 최고의 자산은 사람들로부터 열정을 불러
일으키는 능력이라고 생각합니다.
그리고 사람들이 최대의 능력을 발휘할 수 있도록 하는
방법은 칭찬과 격려입니다.
윗사람의 질책만큼 사람들의 의욕을 심하게 꺽어놓는
것도 없습니다. 나는 결코 누구도 질책하지 않습니다.
그보다는 사람들에게 일할 동기를 부여하는 것이
낫다고 믿습니다.
 
그래서 항상 칭찬하려고 노력하며, 
결점을 들추어내기를 싫어합니다.
누군가 한 일이 마음에 들면 진심으로 인정해주고
아낌없이 칭찬합니다."
...................................................................
이 책의 핵심을 살아움직이는 말로 표현한 것이기에
다소 긴 문장이지만 그대로 옮겨보았습니다.
누구나 아는 이야기이지만, 실천하는 것은
아무나 하는 것이 아닌가봅니다.
'뭐.. 칭찬과 인정이 좋다는건 다 알지.."
머리속으로 부정적인 생각이 슬며시 들무렵
다음 문장이 통쾌하게 내 생각을 날려버리요^^
...................................................................
슈워브는 이렇게 말했습니다.
그러면 보통 사람들은 어떻게 할까요?
그 반대로 합니다.

째 원칙
 '상대방의 가슴 속에 강한 욕구를 불러일으켜라" 입니다.

앤드류 카네기는 처음에는 시간당 2센트의 급여를 받고
일하던 스코틀랜드 출신의 가난한 아이였을 뿐이었지만,
결국에는 3억6400만 달러라는 거금을 기부할 정도로
성공한 사람이 되었습니다.

이러한 성공은 그가 다른 사람의 마음을 움직일 수 있는
유일한 방법은 그 사람이 원하는 것에 대해 얘기하는 것임을
일찍 깨달았기 때문입니다. 

카네기의 형수는 두 아들때문에 골치가 아팠다고 합니다.
둘 다 예일대에 재학중이었는데 안부편지 한장 쓰는 일이
없었고, 참다못해 엄마가 편지를 보내도 신경을 쓰는둥마는둥
했다하네요.

카네가가 자신은 답장을 달라고 하지 않아도 답장을, 
그것도 지급회신 우편으로 받을 수 있다하여 100달러 내기를
했다 합니다.

카네기는 조카에게 이런저런 신변얘기를 하는 편지를 보냈고
추신에 5달러 지폐 2장을 동봉하니 나눠서 유용하게 쓰라는
말도 빼놓지 않았다하네요
다만, 실제로 돈을 넣는 것은 '깜박'했다 합니다.

실제 어떻게 되었을까요?
물론 답장이 왔습니다. 그 내용이 무엇인지는 짐작하겠죠?^^
.......................................................................
위의 세 가지 원칙은 직장에서는 물론 가정에서나
특히 이제 막 미운 네살의 나이에 들어서는 3살,
5살의 아이들과의 관계에도
꼬옥 필요한 원칙인 것 같네요^^
나를 이해하고, 내가 아닌 다른 사람을 이해하는
기본 원칙.. 으흠.. 또한번 읽어봅니다^^

.......................................................................










 

 
 


 
Posted by 동화사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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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마음씨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2008.12.18 01:47 신고

    동화 관련된 일을 하시나봐요.
    예전엔 동화가 어린이들만 읽는 책인 줄 알았는데, 자세히 보니 어른들 책보다 나은게 많더라구요. 그리고 책 자체가 아름답기도 하고요. 저는 그중에 '설빔'이란 책을 좋아해요. ^^

  2. 동화사랑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2008.12.18 12:59 신고

    ^^ 저도 동화의 세계에 늦게 빠져들었죠. 처음에는 아이들 때문에 몇 권 사주며 읽다가 지금은 오히려 제가 보기위해 책을 사곤 한답니다. 동화에 대한 관심도 많아지구요~ 저도 설빔 좋아하는데.. 여자아이 설빔이요^^ 다음에는 그 책 소개하려했는데.. 그때 찾아가뵐께요 ㅎㅎ