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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2009.01.30 밤하늘이 찡긋 (20)
  2. 2009.01.16 보이는 것만이 전부는 아니다 (2)
  3. 2009.01.15 새해 새습관 - 우리말 알아가기 (10)
  4. 2009.01.15 결혼후 처음맞은 생일에... (10)
  5. 2009.01.14 꼬추가 없는 이유 (16)
  6. 2009.01.12 더이상 폭력은 그만! (10)
  7. 2009.01.10 (11)
  8. 2009.01.08 도깨비와 혹부리영감 (11)
  9. 2009.01.06 우리집 갤러리 (14)
  10. 2009.01.06 벼랑위의 포뇨 (8)

밤하늘이 찡긋

FM36.5MHZ 2009.01.30 20:18

봄이라도 올듯 살랑대더니
밤에는 또다시 바람이 차가와지네요.

오늘은 말일..
월 마감일이라 가볍게 저녁을 먹고 사무실로 돌아오는 길에
문득 하늘을 올려다보았습니다.

순간..
밤하늘이 찡긋 윙크를 하네요^^

하이얀 초생달 옆에
빛을 한아름 반사하는 샛별..

오늘 종일 빠져들었던 우울모드를
한순간에 싸악 걷어내는 상쾌함에
저도 씨익~~ 웃어봅니다.

행복은..
때론 이렇게 불쑥
성큼성큼 다가오나 봅니다.




넘 안타깝네요. 망원렌즈라도 있으면, 밤하늘의 윙크를 함께 나누는건데..
단지 제 손에는 핸드폰밖에 없더이다...
ㅎㅎ 보이나요? 저 까만 밤하늘에 쬐그만 달과 별이..
눈으로 보는 것보다 더 작게 나왔네요.. 그냥 눈사진으로 담아야겠어요.


사무실에 들어와 관회에게 전화합니다.
 "관회야, 관회야.. 지금 밤하늘이 윙크한다!"
관회가 "나도 하늘 봤는데.. 알아, 알아. 다봤어."

요즘 한참 "알아, 알아, 다 알아" 말하는 관회...
엄마는 신기해서 이야기하는데.. 무짜르듯이 말하네요.
흠.. 사내녀석이라 그런가..? ^^
여하튼.. 관회도 밤하늘을 봤다네요.. 같은 밤하늘을 바라본 거에
작은 기쁨을 가져야겠죠?^^

하루에 2번씩..하늘을 봅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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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동화사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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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가마솥 누룽지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2009.01.30 23:19 신고

    ㅋㅋ 같은 하늘아래 사는거 맞네요..
    저도 본 밤하늘이라 너무 친숙한데요.. ^^

  2. PLUSTWO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2009.02.02 10:19 신고

    어떤날은 초승달 안으로 별이 들어간 날도 있더라구요..
    지난 설에 시골밤하늘은 말그대로 별천지더군요..
    이럴줄 알았으면 저도 사진좀 찍을걸 그랬어요..^^
    활기찬 한주 되시기 바랍니다..^

    • 동화사랑  댓글주소 수정/삭제 2009.02.02 18:52 신고

      와..정말 멋졌겠네요. 핸드폰으로 찍었더니, 정말 자그맣게 나와 감흥이 그대로 전달되지 않네요. 망원렌즈 하나 갖고싶다.. 욕심생기네요.

  3. 카루시파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2009.02.02 11:48 신고

    밤하늘의 윙크에 저도 조금 기운을 얻습니다.

    • 동화사랑  댓글주소 수정/삭제 2009.02.03 08:31 신고

      때론 기대하지 않았던 일에 기운을 얻는거 같아요. 스쳐지나가던 자연에, 티없는 아이의 웃음소리에.. 올해는 힘내는 일들 많이 가져봐요.^^

  4. 뚱채어뭉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2009.02.02 14:11 신고

    금욜밤맞져? 저도 하늘보면서 달이랑 별이랑 너무 이쁘다 했었는데~

  5. 시골친척집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2009.02.02 17:29

    밤하늘이 윙크한다는 표현
    너무 멋진데요~~^^

  6. ♣클로버♣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2009.02.03 00:14 신고

    ㅎㅎ 저는 직접 보지 못하고, 직장 동료분께서 사내게시판에 올려주신 다른 분들의 사진을 통해서 봤답니다. 실제로 보고싶네요... ㅎㅎ

  7. 유약사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2009.02.06 19:40 신고

    저는 저거 찍어볼라 햇는데, 그래도 디카도 있었는데 샛별이 잘 안나오더라구요.. ^^
    핸폰으로 저만치 찍으시다니 대단하신데요~~

    • 동화사랑  댓글주소 수정/삭제 2009.02.09 08:46 신고

      ㅎㅎ 그때 제 핸드폰도 안가져와서, 옆 친구 핸드폰으로 찍은거예요. 흐흠.. 그 친구 신입이라 그런거가, 핸드폰도 가장 최신걸로 가지고있더라구요^^

  8. 은빛 연어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2009.02.08 22:21 신고

    윙크하는 찰라~~ 넘 잘 찍으신듯한데요
    저두 그날인지는 모르겠으나 본것 같아요
    넘 예쁘더라구요. 이런순간 행복을
    느낄수 있을것 같아요

  9. 돌이아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2009.02.10 14:07 신고

    밤하늘이 윙크~를 하는군요. 후훗.
    멋진 표현이에요. 저도 가끔 하늘을 봐야겠어요. 하늘을 본지 오래 됐네요.

    • 동화사랑  댓글주소 수정/삭제 2009.02.11 22:29 신고

      하늘을 보면.. 감정이 푸른 하늘에 휘이익..풀리는거 같아요. 그래서 마음도 한결 가벼워지죠. 톡..하고 건드리면 더 높이 올라갈 것 같은 구름처럼^^ 그래서 기분 좋거나, 우울하거나 하늘을 종종 올려다보지요 ㅎㅎ

  10. 하얀비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2009.02.19 12:51

    이날 찍은 사진 저도 블로그에 올렸어요
    정말 생각보다 같은 곳을 바라보는 사람들이 많은가 봐요 ㅎ

눈에 보이는 것만이 전부는 아니죠^^
말하는 것만이 전부는 아니겠죠.
보이지 않아도, 말하지 않아도 느낄 수 있답니다. 

 

보이지 않습니다. 아무것도...
그러나..


지금 있던 자리에서 한발자국만 옆으로 옮기면 보입니다.


환하게 타오르는 존재를.. 


 보이지않아도 늘 존재하는 빛입니다.


............................................................................


 '홀론즈키의 사열'입니다.

 
독일의 세계적인 조명 아티스트 잉고 마우러가
에카두누스의 홀로그램 기술을 조명에 이용하여
디자인한 '홀론즈키'는 전통적인 텅스텐 전구의 이미지를
현대적인 레이저 홀로그램 기술과 접목시킨 작품입니다.

잉고 마우러는 1966년에 조명디자인을 시작한 이래로
그만의 독창적인 빛의 해석과 공간연출을 시도하여
수많은 국제적인 상을 수상하고,
뉴욕현대미술관에 작품이 소장되는등
활동을 활발히 하고 있는 아티스트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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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동화사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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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가마솥 누룽지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2009.01.16 21:30

    와~~~멋진걸요???

  2. 집앞카페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2009.01.16 22:59 신고

    너무 이쁘네요~ 전번에 들려주시고, 댓글 남겨 주셔서 감사해요~ 아주 예쁜 블로그내요~ 자주 올께요~ 추천 꾹 누르고 갑니다~

2009년 새해들어 나름 세운 계획이 매일 '30 습관들이기'였습니다.^^
매일 30분씩 하루 되돌아보기. 30분 일찍 일어나기, 30분 동화책읽기 등등..
그중 하나가 '30분 우리말 읽기'였습니다.
 
1월이 시작한지도 보름이 지난 오늘,
드디어 '30 우리말 읽기' 시작했습니다.
^^ 늦었다 생각할때가 바로 적기라죠?
1월을 안넘기고 시작한 것만으로 흡족해하며, 소걸음으로 꾸준히 해가야겠습니다.
(작심삼일이 아닌, 작심삼실일, 대신 매달 첫날에 마음다집기 하는걸로..
 오홋 그럼 넉넉한 달에는 하루가 자유로울수 있네요.  ^^)
...............................................................................................................
제가 읽어갈 사전은 '우리말 갈래 사전'(박용수 지음)입니다.
- 사람의 몸 / 사람의 성품 / 사람살이 / 공동체 생활 / 문화분야 / 산업분야 / 사물
  소리·빛·색깔 / 자연계 / 동물계 / 식물계 -
이렇게 구성되어 있습니다. ^^

블로그에 어떻게 담을까..잠깐 고민되지만
끼리끼리..엮어볼까 합니다(눈을 나타낸 말끼리, 수염을 나타낸 말끼리..등등)
처음 끼리끼리는 '눈' 말입니다.
...........................................................................................................
■ 눈
- 가는눈 :  가늘게 생긴 눈
- 갈고리눈 : 험하게 치째진 눈
- 거적눈 :  윗시울이 축 늘어진 눈.  
- 게뚜더기 : 눈두덩 위에 헌데나 상처자국 때문에 살이 찍어맨 것처럼 된 눈.
- 고리눈 :  모양이 동그랗게 생긴 눈
- 귀밀눈 :  갤쭉하게 생긴 작은 눈.
- 가선 : 쌍꺼풀진 눈시울의 주름진 금


■ 머리
- 갈깃머리 : 머리를 닿거나 틀어올리거나 쪽지거나 할때에 껴잡히지 않고 밑으로 처지는 머리.
- 고수머리 : 곱슬곱슬한 머리 (= 곱슬머리)
- 귀밀머리 : 뺨에서 귀의 가까이에 난 머리털
- 귓머리    : ① 이마의 머리를 양쪽으로 갈라 귀 뒤로 넘겨 땋은 머리
                 ② 귀밑에 난 머리털 (= 귀밑머리)
- 누리       : 흑인의 곱슬머리

가슴
- 가슴노리 : 가슴의 맥박이 뛰는 부분.

■ 수염
- 가잠나룻 : 짧고 숱이 적은 구레나룻
- 가재수염 : 위수염이 양쪽으로 뻗은 수염
- 구레나룻 : 귀밑에서 턱까지 잇달아 난 수염.
- 나비수염 : 양쪽으로 갈라 위로 꼬부라지게 한 코수염 

■ 손 · 팔
- 거스러미 : 손톱 뒤의 살껍질이 가시처럼 일어난 부분.
- 곰배팔 : 굽거나 꼬부라져 펴지 못하는 팔
- 누에머리손톱 : 너비에 비해 길이가 퍽 짧은 엄지손가락의 손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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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동화사랑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2009.01.15 23:07 신고

    정리하다가 깜짝 놀랐네요. 눈 모양을 나타내는 말이 이렇게도 많네.. 정말 우리가 사용하는 단어는 몇 개 안되나봐요. 보다 풍부한 언어생활을 위해.. 아짜~~

  2. 뚱채어뭉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2009.01.16 11:13 신고

    정말여~~ 놀라워여.. 역시 어느나라도 따라올수 없는 우리나라의 언어!! 언젠가 우리나라 소설이 노벨문학상을 탈수 없는 이율 들었는데 우리말의 표현을 번역할만한 언어가 다른나라에 없기때문이라고 하더라구여.. 암튼 대단해여!!

    • 동화사랑  댓글주소 수정/삭제 2009.01.16 12:45 신고

      게뚜더기, 고리눈, 거적눈...처음 들어본 거 있죠. 흠, 영어단어 외우라고 하듯이 우리말도 쭈욱.. 공부하라 하면이러지않았을텐데.. 이러다 다들 잊혀지면 어쩌죠? 아이들에게라도 자주 이야기해줘야겠어요^^

  3. 가마솥 누룽지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2009.01.16 21:32

    한글인데도 어렵네요....
    저도 공부좀 해야 하는데 바쁘다는 핑계로 차일피일 미루고 있슴다.ㅋㅋ

  4. PLUSTWO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2009.01.16 21:37 신고

    요즘 영양소가 모자란지 거스머리가 많아졌네요..
    바른 우리말은 정말 어렵네요..
    주말 잘 보내세요.^^

  5. 솔이아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2009.01.19 07:43 신고

    풍부한 우리말 ... 공부는 끝이 없네요. ^^ 좋은한주 되세요.

    • 동화사랑  댓글주소 수정/삭제 2009.01.20 10:45 신고

      이번주는 정신없네요. 첫날부터 너무나 긴 하루를 보내서요^^ 사연은 곧 올릴께요. 하루하루 소중함을 깨달으며.. 행복한 시간보내요

  6. 유약사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2009.01.22 15:08 신고

    구레나룻이 우리나라 말인지 몰랐어요 구렛나루라고 했던거 같은데 ㅋㅋ 그것도 아닌가보네요

오늘 점심을 먹다가 문득 생각난 옛(?) 이야기가 있네요.
2003년 결혼했으니, 벌써 6년전 이야기이군요^^

결혼하고 처음 맞이한 제 생일..
살짝 눈을 뜨고 머리맡을 봐도 휑하기만 하는거예요
'흐음.. 퇴근후에도 아무것도 없다면, 어디보장~'
내심 마음을 먹고있는데..
딩동.. 벨이 울리더군요

문을 열어보니, 
붉은 장미꽃  한바구니가 눈앞에서 방긋^^
2월의 차가운 바람에 묻어오는
꽃내음이 참 향기롭더군요.

그때.. 제 머릿속에 흘러가는 얼굴은..
역시 우리 신랑이었죠^^
"우와.. 왠일이야~~ "
평소 경상도 싸나이와 안동 김씨의 뼈대있는 자손으로
속마음을 거의 드러내지 않는 신랑이지만,
같은 호적등본에 등재된 후 처음 맞이하는 제 생일에는
뭔가 깜짝 선물을 해주고 싶었나 봅니다.
 
아니나 다를까..
붉은 꽃잎이 살짝 여문
장미꽃 사이로 분홍색 카드가 눈에 들어오더군요. 
                                                                                                      
무슨 내용이 있을까?
두근두근..살짝 설레는 마음으로 조심히 열어보았죠.
.
.
.
.

거기에는...
'지난 1년간 이용해주셔서 감사드립니다, 어쩌구 저쩌구..'
김OO이라는 신랑 이름 대신..굵게 Y카드사가 적혀있더군요.
 ㅠ,ㅠ...
알고보니..신랑이 우수고객에게 주는 꽃배달서비스를
제 생일로 기록했던 거였습니다.

흠..
물론 서비스는 빼놓지말고 잘 이용해야겠지만,
기념일에 보내는 카드에는
"1년간 이용하여 감사"하다는 글대신, 누구나 받아서 기분좋은 글로
'행복하세요, 사랑합니다'등등으로 적으면 어떨까요?
ㅎㅎㅎ

문득 오늘 점시간에 Y카드의 포인트에 대한 이야기나와 적어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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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카루시파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2009.01.15 15:12 신고

    멋지게 생일을 맞으셨네요.. 전.. 엄청나게 싸웠거든요..
    참.. 인간갖지도 않은넘이랑 결혼해서요.

  2. 유약사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2009.01.15 15:31 신고

    ㅎㅎ 그래도 그게 어디예요
    신랑이랑 저 한회사에서 만났습니다. 결혼하기로 하고 제가 회사를 그만두기로 했는데.. 그때까지 사내 커플들은(회사가 좀 커서 사내 커플이 많았지요) 결혼 즈음해서 여자쪽이 회사 그만두면 신랑이 꽃다발 보내는게 무슨 통과의례쯤 되는거였는데 울 신랑 간단히 그거 무시해주시더군요 ㅋㅋ 몇년을 바가지 긁었더니 둘째 출산휴가 들어가는날 꽃다발 회사로 보냈다는.. 이번엔 제가 돈이 아깝다고 왜 그런짓 했다고 바가지 긁었다는.. ^^ 미혼과 기혼의 차이?

  3. 가마솥 누룽지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2009.01.15 19:35 신고

    저도 2003년에 결혼했어요...ㅋㅋ
    결혼하고 첫 생일때 울 신랑은 먹기에는 좀 거북한 그런 미역국을 끓여 놓았더라구요...ㅋㅋㅋ
    어쨌든 귀엽게 봐 주어야죠

    • 동화사랑  댓글주소 수정/삭제 2009.01.15 21:12 신고

      와우, 반가와요. 누룽지님은 저랑 비슷한데가 많아요. 결혼한 연도도 같고, 두 아이의 나이도 같고, 사는 곳도 비슷하고.. 가마솥누릉지처럼 알아갈수록 더욱 구수해지는걸요^^

  4. 뚱채어뭉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2009.01.16 11:16 신고

    늦었지만 생신축하드려여~~^^ 저두 생일날만 되면 어디보자하는 맘으로 지켜봐여..
    전 2006년도에 결혼하구 애기도 하나지만 가마솥누룽지님과 함께 알아갈수록 구수해지고 싶어여..ㅎㅎㅎㅎ

  5. 시골친척집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2009.01.18 21:26 신고

    ㅎㅎ~
    그래도 그렇게 꽃배달 받으셔서 좋았겠어요
    늦게나마 생일 축하해요~^^

    • 동화사랑  댓글주소 수정/삭제 2009.01.20 10:49 신고

      결혼할때는 5년, 10년마다 가족기념일에 이벤트를 가져야지... 그리 크지는 않더라고 기억에 남을 추억을 갖고싶었죠. 그런데 살다보니 그게 쉽지는 않네요 ㅎㅎ 평범한 나날의 작은 행복, 그것을 발견하는 것만도 행복한거겠죠?

관회가 쉬를 하는 시영이를 보며 물어보네요.
"엄마, 여자는 꼬추가 없어요?"
"응, 여자는 꼬추가 없어. 꼬추는 남자에게 있지. 아빠는 꼬추있잖아."
전에도 물어보더니, 요즘 남자와 여자의 차이에 대해 조금씩 알아가나 봅니다.
"여자는 꼬추가 없는 대신, 아가를 예쁘게 키우는 아가 집이 있지.
관회가 아기때 엄마 뱃속에 있었잖아. 기억안나?"
관회가 씨익 웃으며, 정말 옷안으로 쏘옥 들어와.. 머리만 내밉니다^^

요즘 세상이 험하기도 하거니와,
어렸을 때부터 생명에 대한 경이로움과
자기 자신의 몸에 대한 사랑을 심어주기 위해
이 책을 보여주었답니다.

○ 엄마가 알을 낳았대
   - 배빗 콜 글·그림 / 고정아 옮김 /  보림출판사


책 표지 자체도 흥미롭죠?^^

엄마, 아빠가 과자를 먹으며 TV를 보고있는 아이들을 불러
아이가 어떻게 생기는 지 이야기해준다고 합니다.
"자, 애들아, 이제 너희들도 아기가 어떻게 생기는지 알아야할 때가
되었어"


TV앞에 앉아 과자를 먹으며 정신없이 빠져드는 아이들의 모습이 낯설지가 않네요^^

엄마, 아빠는 
"여자 아기는 설탕에, 양념에 온갖 향기로운 것들을 넣어서 만든단다"
공룡이 아기를 가져다줄 때도 있고,
화분에 씨앗을 심고 물을 주면, 아기가 쑥쑥 자라기도 한다고 얼토당토한 이야기를 
들려줍니다.


어렸을때 다리밑에서 주워왔다는 엄마의 심오한(?) 대답을 듣고서는..
여섯살때였을까요? 진짜 엄마 찾아간다고 잠시 가출했던 추억이 떠오르네요^^ 

결국에는 "소파에서 알을 낳았는데...^^
그 알이 터지더니.. 너희들이 튀어 나왔지!" 
자신있게 설명해주는 엄마, 아빠에게 아이들이 가르쳐준답니다.  
"히히하하.. 엄마, 아빠, 엉터리~ 우리가 그림으로 가르쳐드릴게요"



엄마는 몸속에 알이 있어요. 요기, 뱃속에요


아빠는 몸 바깥쪽에 씨앗이 가득 든 주머니가 있고요


아빠한테는 씨앗을 뿌릴 튜브도 있어요
그러니까, 아빠의 씨앗이 이 튜브를
통해서 바깥으로 나오는거예요
저 튜브는 엄마한테 있는 조그만 구멍으로 들어가요
그러면 씨앗들이 꼬리를 흔들며 엄마 뱃속으로 들어가지요.

그 다음 장을 넘기면..
제가 이 책의 매력에 푹 빠지게 된 느낌을 경험해보시겠어요? 



엄마랑 아빠는 이렇게 서로 힘을 합치는 거예요


엄마 뱃속에 들어간 씨앗들은 달리기 시합을 해요


일등한 씨앗이 알을 차지해요
그리고나서 아주 아주 조그만 아기가 되는 거예요




 임신중 배둘레를 재보면 얼마일까요? 1M가 넘는답니다^^


그러다 떄가 되면 '응애'하고 아기가 나오는 거예요



보세요. 모두모두 다 그런걸요!

마지막장면.. 정말 인상적이죠? 
이세상에 존재하는 모든 생명체는 소중합니다.^^
자칫 얼굴을 붉힐수 있는 성교육이지만,
유아때부터 자연스럽게 이야기한다면, 성에 대한 왜곡된 편견은 갖지않겠죠?



아이들은 엄마, 아빠가 미처 알아채기전에 자신의 우주를 넓혀가나 봅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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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솔이아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2009.01.14 07:12 신고

    하하.!! 엄마가 알을 낳았데... 좋은글 감사합니다.
    좋은하루 되세요.

    • 동화사랑  댓글주소 수정/삭제 2009.01.14 12:49 신고

      ㅎㅎ 저희는 중학교 올라가서야 성교육을 받았나요? 그전에 이미 여러가지 음지의 방법으로 대충 알게되어, 성에 대한 잘못된 생각을 가지기 쉬웠죠. 아이때부터 이런 동화로 자연스럽게 알려줄수 있어 좋은거 같아요^^

  2. 필넷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2009.01.14 08:54 신고

    좋은 책이네요. 삽화도 거부감이 들지 않게 편안한 느낌으로 표현되어있네요.
    저도 한권 구입해야할 듯... ^^*

    • 동화사랑  댓글주소 수정/삭제 2009.01.14 12:51 신고

      네, 삽화도 무지 귀여워요^^ 자연스럽게 남자, 여자의 차이를 알게되어 좋구요... 나중에 좀더 커서라도 엄마,아빠와 자연스럽게 호기심나는 부분에 이야기할 수 있는 징검다리가 되었으면 해요..

  3. 가마솥 누룽지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2009.01.14 08:56 신고

    우리 집에도 비슷한 책이 있는데..
    우리딸은 왠지 부끄러워 하면서도 계속 그책을 읽어 달라고 하네요.. ^^
    아이들에게 성은.. 참 신기한 대상인가봐요?~

  4. 뚱채어뭉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2009.01.14 09:38 신고

    말이며 그림이며 너무 귀여워여~~ 저도 딸아이 키우면서 앞으로 성교육을 어찌 시켜줘야 할지 난감한데..이런 그림책 정말 유용할거 같아여~~~

  5. Hue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2009.01.14 12:11

    오, 책 마음에 듭니다. 아이가 다소 당황스러운 질문들을 할 때 미리미리 대처하는 방법을 터득해야겠다는 생각이 듭니다;;;;

    • 동화사랑  댓글주소 수정/삭제 2009.01.14 16:44 신고

      부모를 당황하게 하는 질문들이 아이들 입장에서는 다른 평범한 질문과 같다고 하네요. "엄마, 기린은 왜 목이 길어?"나 "엄마,아기는 어떻게 생겨?"나.. 궁금한 세상에 대한 질문이라는거죠. 오히려 부모들이 더 당황해 얼렁뚱당 답을 하는 경우가 있다고 하네요. 자연스럽게 대답해주는 것이 좋다고 하는데, 참 쉽지않죠^^

  6. 하얀비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2009.01.14 18:08

    참 재미있고 좋은책이죠 ^^
    첨에 저도 이책보고 아이들 성교육책도 이렇게 만들수가 있구나 하고 생각했어요
    발상이 재미있기도 하고요 다른 책이 하나 더있었는데 생각이 가물가물하네요 찾아봐야겠어요

  7. 유약사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2009.01.15 15:35 신고

    현석이에게 뱃속에 있을때 태동얘기 "엄마가 이쪽으로와봐 하면 현석이가 발로 엄마 배를 뻥뻥 찼다니까~" 해줬더니 한동안 제 옷 속에 들어가 태동놀이 하곤 했었는데... 엄마 배속에서 있을때 어떻게 지냈나를 얘기해주면 생각난다는듯한 표정을 하고 있다니깐요 ^^

    • 동화사랑  댓글주소 수정/삭제 2009.01.15 15:46 신고

      역시.. 아이들도 나름대로 고향이 그립나봐요. 관회도 기분이 안좋거나 무언가가 허전할때 제 옷으로 들어와.. 단출풀고(흠.관회 머리가 좀 크거든요. 짱구라서) 머리만 겨우 나와도 기분좋은가봐요.. 마치 뱃속에 있을때처럼..

  8. 돌이아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2009.01.16 14:27 신고

    우와 정말 마음에 드는 책이에요.
    그렇지 않아도 가끔씩 나중에 성교육을 어떻게 해야 할까에 대해서 한두번 이야기를 나눈적이 있었는데. 오홍.

  9. ssil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2009.01.23 10:07 신고

    과학동화 뭘사줘야하나 고민 중이었는데 우선 달팽이과학동화부터 들여줘야겠네요..
    웅진 반딧불(?)이랑 고민하고있었거든요,,
    가격면에서 달팽이가 훨씬 저렴하지만 왠지 웅진이 잘 만들었을것 같아서,,,ㅎㅎ
    좋은 정보 얻고가요,,^^

제가 즐겨가는 카페의 대문그림입니다.


이철수님의 그림입니다.(혹여 표절이면.. 널리 양해가 가능할까요?)

글을 적어보면...
.............................................................................................

당신이 누구든 어디에 살든 무엇을 하는 사람이든,
세상의 억울한 죽음과 가난이 나와 무관하다고 생각한다면
어리석은 사람입니다.
잔인한 사람이기도 합니다.
가난을 조장하고 차별을 노골화하는 시대가 참혹한데,
중동에서는 무고한 시민을 직접 겨냥한 폭력이 계속되고 있습니다.
이미 세상은, 가난한 사람과 억울하고 힘없닌 이들의 목소리가
들리지 않은지 오랩니다.
 우리 모두 더 가난해지고 더 억울하고 더 외로워지면
그때 가서 언론의 공정성을 찾으시겠습니까.
언론은 지금 당장 더 공정해야 합니다.

.............................................................................................

유엔이 발표한 자료에 따르면(10일자 보도)
27일 이후 이스라엘의 가자지구 공습으로 팔레스타인인 780명 이상이 죽었고
이 가운데 257명의 어린이와 56명의 여성이 있다고 파악했다고 합니다.

한 집에 100여명의 민간인을 모아놓고 폭격을 가한 행동이나(실수이던 아니던간에)
죽은 엄마의 시신옆에 4명의 아이들이 탈수증세로 쓰러져있어도 방치한다는 기사나
전쟁의 공포에 울고있는 어린 아이의 눈동자를 보며......

더이상
어떠한 명분이라도
폭력은 용납받을 수 없다는걸 외칩니다. 
아이들에 가해지는 폭력은 더이상 지속되어서는 안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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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가마솥 누룽지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2009.01.12 23:26 신고

    어른들끼리 싸움이야 모르지만.. 아이들이 희생당하는건.. 정말 너무 슬프네요..

    • 동화사랑  댓글주소 수정/삭제 2009.01.13 00:55 신고

      네..전쟁의 공포에 휩쌓여 눈물짓는 아이의 눈동자가 클로즈업되는 사진을 보았는데..한동안 바라만 보았습니다. 가슴은 쿵쿵.. 뛰고... 아이의 절망이 그대로 전해오는듯.. 정말 답답하더이다..

  2. 솔이아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2009.01.13 07:58 신고

    정말. 왜 싸우는거야. 인간들도 참 에혀... 씁씁합니다.
    힘내서 힘차게 하루를 이겨내세요. 화이팅,

    • 동화사랑  댓글주소 수정/삭제 2009.01.13 08:52 신고

      출근길 지하철.. 허리도 제대로 펴지못하는 할머니께서 무가지를 내리기위해 애쓰시더군요. 모습이 안타까와 주변 무가지를 모아 드렸어요. 제게는 힘도 들지않은 일인데... 할머니는 연신 고맙다하시네요. 서로가 가지고있는, 잘할수 있는 능력을 조금씩 나누면 보다 좋아질텐데.. 그게 쉽지가 않나봅니다. 관회,시영이도 나누는 기쁨을 아는 사람으로 자랐으면 좋겠어요..

    • 솔이아빠  댓글주소 수정/삭제 2009.01.13 09:01 신고

      고생하셨습니다.
      아빠가 그렇게 멋지시니 애들은 자연스럽게 따라오겠지요. ^^

    • 동화사랑  댓글주소 수정/삭제 2009.01.13 12:10 신고

      ㅎㅎ 점심 먹기전에 잠깐 들렀다가 한참 웃었습니다^^ 저... 아빠가 아니라 엄마인데요^^ 평소에도 중성적인 이미지가 강하다고들 하는데, 블로그에도 그대로 반영되나봐요. 어렸을때도 '예쁘다' '귀엽다'보다는 '잘생겼다'는 소리를 더많이 들었거든요(오홍. 자아도취인가? ^^) 오후가 즐겁네요. 점 맛있게 드세요.

  3. PLUSTWO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2009.01.13 13:41 신고

    어떤 이유에서든지간에 어린이가 희생되어서는 안되죠...

    오늘은 날씨가 그나마 조금 풀렸네요..
    감기조심하세요..^^

    • 동화사랑  댓글주소 수정/삭제 2009.01.13 16:21 신고

      네 정말 공감합니다 전쟁명분이야 어찌됐던, 힘없는 어린아이의 생명까지 위협받는건 인도주의적 차원에서도 없어야한다고 생각해요. 이미 아이는 사랑하는 가족을 잃은 정신적 충격이 너무나 클테니깐요..

  4. 시골친척집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2009.01.13 20:41 신고

    아동폭력에 대한 이야기를 볼테면
    한족 구석에서는 찔끔합니다
    가정에서 교육상 어쩔수 없다며
    궁뎅이를 때리는 시골아쥠이라서요~~~-_-;;

    • 동화사랑  댓글주소 수정/삭제 2009.01.14 00:48 신고

      ㅎㅎ 그건 사랑의 매^^.... 궁뎅이.. 정겹네요^^ 요즘은 큰 애를 혼낼려치면 둘째 녀석이 눈을 흘기며.. 합동작전으로 나오는데 그 모습에 표정관리 하기가 힘들다니깐요^^

FM36.5MHZ 2009.01.10 15:17
큰 애가 떡국 한 그릇 더 먹었으니 이제 6살, 둘째가 4살이 되는군요.
어느 순간에서부터일까...
아이들의 개념에도 '돈'이 자리잡았나 봅니다.

엄마,아빠가 출근후 방에서 놀던 시영이가
할머니에게 부리나케 오더랍니다.
그리곤 꼬옥 움켜잡았던 손을 좌악 펴더니,
"할매, 초코파이 사러 가자"
설거지를 하던 할머니가 무슨 소리인가 뒤돌아봤더니,
시영이 손바닥에 100원이 2개 달랑 있더랍니다.^^

돈 주웠다며, 아침 댓바람에 초코파이 사러가자고 졸라대는
시영이.. 어느새 '돈'을 주고 물건을 사야한다는걸 아는가 봅니다.
 
그럭저럭.. 하루가 지나고
관회와 시영이를 재우기 위해 이부자리에 앉았던 할머니,
아이들은 누워있고 할머니가 신문을 보는데...
갑자기 관회가 벌떡 일어나더랍니다.
"할머니, 잠깐만.. 돈이 많아요!"
관회가 보던 신문 지면을 보아하니, 정말 돈이 많더랍니다.^^


잠이 들려했던 관회의 눈을 번쩍 뜨이게 한 신문광고
(7단 크기이니.. 돈이 정말 크게 보였겠죠..^^)


"저는 돈이 좋아요." (헐...아니 평소 돈없다는 소리도 안했는데..)
"그럼 공부 열심히 해서 돈을 많이 벌어야지" (역시 할머니다운 말씀^^)
- 낱말카드 공부하자며는 졸린척하는 관회가 뭐라 했을까요?

"저는 공룡이랑 기린 그림 그려서 돈 많이 벌꺼에요"

언제부터일까요? '돈'을 알게된 관회와 시영이..
초등학생을 대상으로 하는 경제교실이 인기이고,
어렸을 때부터 경제관념을 빨리 익혀주는 것이 좋다고 하지만..
껄껄 웃으면서도 한편으론  씁쓸해지는건 왜일까요? ^^
(그래도 관회가 돈을 많이 벌면 좋겠네요..ㅎㅎ)
............................................................................
관회가 돈을 벌면 아빠, 엄마, 할머니, 시영이, 그리고 둘리차
선생님에게 주겠다고 하네요. 
둘리차선생님에게 많이 줘야겠다고 해서 이유를 물으니,
선생님이 어린이집 버스를 탈때 맨 앞자리에 앉혀줘서
좋다고 하네요 

그다음날...관회가 생각이 바뀌었대요.(ㅎㅎ)
돈벌면 첫번째는 아빠, 두번째는 엄마에게 준다네요
(흐흠..내가 첫번쨰가 아니네^^)
그리고 세번째는 둘리버스 선생님에게 준다합니다
(잉? 여태 키워준 할머니도 아니구?)

관회가 어린이집 통학버스를 정말 좋아해요.
집에 올때마다 아저씨가 아파트내를 한바튀 돌아 사라질때까지
같이 뛰어가며 손을 흔들며 인사를 하고 와야하거든요^^
둘리차 선생님과 아저씨에게 정말 고맙다 인사하고 싶어요.
덕분에 관회가 어린이집에 잘 적응을 한거 같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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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동화사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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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가마솥 누룽지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2009.01.11 20:48 신고

    울 애들도 6살 4살이 된답니다... 벌써 우리 큰애도 돈 맛?을 알았는지 어른들께 용돈 받으면 엄마에게 주지 않으려고 해요..ㅋㅋ

    • 동화사랑  댓글주소 수정/삭제 2009.01.12 09:24 신고

      ㅎㅎ 우리 아이들도 예전에는 엄마가 보관할께요 하면 즉시 주더니, 이제는 자기들이 갖고있는 시간이 점차 길어지네요.^^ 아이들 이름으로 각자 펀드 가입해서 용돈생기면 넣어주곤 하는데.. 나중에 통장으로 확인시켜줘야겠어요. ㅋㅋ

  2. 솔이아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2009.01.12 07:27 신고

    좋은글 잘보고 갑니다. 감사합니다.
    좋은글이 있어 대신 링크 드리고 갑니다.
    http://blog.moneta.co.kr/blog.log.view.screen?blogId=mintpink77&logId=2955518
    즐거운 한주되세요.

    • 동화사랑  댓글주소 수정/삭제 2009.01.12 10:43 신고

      링크내용 정말 좋네요^^ 부모는 정말 넓고 긴 안목을 가져야할 것 같아요. 짜임새있게 길을 안내하는 것이 정말 중요한 거 같네요. 지금부터 고민고민..^^

  3. 유약사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2009.01.12 08:41 신고

    울 큰애는 돈많이 모으면 아빠 차 절대 안바꿔주고 닌텐도를 사겠다고 노래를 부릅니다. 그거 사서 뭐하게 너 아직 할 줄 모르자나.. 종* 형아랑, 준* 형아(어린이집 형아들) 줄꺼야 그 형이 필요하자나~~ 하네요

  4. 뚱채어뭉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2009.01.12 11:28 신고

    귀여운 관희~~ "저는 돈이 좋아요." 이말에 뒤로 넘어가게 웃어제낀 1人!

    • 동화사랑  댓글주소 수정/삭제 2009.01.12 12:51 신고

      정말 돈에 전혀 관심없어 보이더니.. 어느새 돈을 좋아한다는군요^^ 슬슬 꾀도 부리고(좋아하는 텔레비전 만화를 집중해서 보다가 공부하자면 피곤하대요).. '어른'이 되어가나봐요ㅎㅎ

  5. 돌이아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2009.01.12 21:22 신고

    엄마가 먼저가 아니로군요! 오홋!!!!
    나중에 용돌이도 돈이라는걸 알게되면...흠...한편으로는 또한편으로는...
    그렇군요. 생각해볼 문제네요...

    • 동화사랑  댓글주소 수정/삭제 2009.01.13 01:31 신고

      ^^ 엄마가 먼저가 아니라는 것에 왠지 흐믓해하시는거 맞죠?^^ 역시 아빠 생각은 아들인가봅니다.ㅋㅋ 10년을 내다보는 지혜로운 엄마가 되고싶네요..

  6. 시골친척집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2009.01.13 20:42 신고

    ㅎㅎ~
    할머니가 들었음 많이 섭섭했겟어요~^^

새해들어도 여기저기서 "어렵다"는 소리는 여전하네요^^
'도깨비 방망이'라도 하나 있어
"금 나와라 뚝딱! 은 나와라 뚝딱~" 하고 싶은데...
도깨비를 어디서 만날 수 있을까요? ^^


올해들어 제가 읽고있는 책이 
<저기 도깨비가 간다>입니다. 
현재 국립민속박물관 전시운영과에서 근무하는 김종대님이 저자이구요
다른 세상 출판사에서 펴낸 책입니다. 

이 책을 읽다보면, 정말 친구가 저 앞에 가는거마냥
"깨비야~"하며 달려가 어깨라도 툭 치고 싶을 만큼
도깨비가 친근해진답니다. 
도깨비에 대해 잘못 알고있는 것을 바로잡고, 
전해내려오는 옛이야기와 채록한 글이 여러 편 실려있어
지루하지도 않지요.. 

참, 오늘 하고싶은 이야기는
바로 어렸을때부터 자주 들어오던 <혹부리영감> 이야기입니다. 

<혹부리영감>이 우리나라 옛이야기가 아닌,
일본에서 내려오는 전래민담인 '고부도리지이'라는 것을 아셨나요? 
우리나라에서는 <도깨비 방망이 얻기> 이야기가 있지요. 

<혹부리영감> 이야기는 대부분 다 아실테고
<도깨비 방망이 얻기>이야기를 짧게 적어보면..

옛날옛날 어느 마을에 마음씨 착하고 효자로 알려진 나무꾼이 살고 있었어요.
하루는 나무를 하러 산에 갔는데, 산위에서 개암열매가 또르르 굴러왔어요. 
나무꾼은 개암열매를 주우며 "이건 아버님께 갖다드려야지" 생각했어요.
그런데 개암열매가 계속해서 굴러오는 거예요. 
"이건 어머님꺼, 이건 아이들꺼, 이건 부인꺼~"
개암열매를 주우며 산을 계속 올라갔는데, 갑자기 비가 쏟아지는 거예요.
쉴곳을 찾아 헤매다가, 저만치 허름한 초막을 발견했어요.
나무꾼은 벽에 기대어 쉬다가 그만 잠이 들고 말았죠. 

얼마나 시간이 흘렀을까요?
무슨 소리에 눈을 뜬 나무꾼은 깜짝 놀랐어요.
도깨비들이 몰려와 방망이를 두드려 술과 음식을 한상 가득 차려놓고
노래부르며 재미있게 노는거예요.
나무꾼은 숨어서 지켜보다가 배가 고파 개암열매 하나를 조심스럽게
깨물었죠. 

"깨작!"
소리가 어찌나 크던지 도깨비들이 도깨비 방망이도 놔두고
정신없이 도망쳐버렸어요.
나무꾼은 도깨비방망이를 가지고와 엄청난 부자가 되었지요.

이웃에는 심술많고 불효자인 나무꾼이 살고있었어요.
이웃집 나무꾼이 하루아침에 부자가 된 사연을 듣자,
그다음날 당장 개암열매가 굴러왔다는 산을 찾아갔죠. 
한데 신기하게도 개암열매들이 똑같이 굴러오는 거예요.
"이것은 내꺼, 저것도 내꺼"
심술쟁이 나무꾼은 도깨비가 나온다는 초막에 들어가
도깨비가 나타나기만을 기다렸어요

어느새 잠이 들었는데, 무슨 소리에 잠이 깼어요
도깨비들이 방망이를 두들기며 맛있는 음식과 술을 마시며
재미있게 노는거예요.

나무꾼은 얼른 개암열매를 깨작 깨물었죠.
그런데 이게 왠일이예요?
도깨비가 도망가기는 커녕, 사람이 숨어있을 거라며
여기저기 찾기 시작하는 거예요.
결국 심술맞은 이웃마을 나무꾼은 도깨비에게 실컷
두들겨맞았지 뭐예요. 

<도깨비 방망이 얻기> 이야기와 <혹부리영감>이야기가
거의 비슷해보이나요?
일본이 일제시대에 두 이야기의 이야기 구조가 같다며, 
일본과 같은 뿌리를 갖고 있는 민족이라는 것을 심어주기 위해
<혹부리 영감>을 1915년 초등학교 교과서에 실었다는군요.
그때부터 <도깨비 방망이얻기>보다 <혹부리영감>이야기를 
더 많이 듣게된 것이니, 놀랍기만 하죠? 


 위 그림은 1909년 일본의 <심상소학독본> 권1에 실린 오니(위)가
1915년 <보통학교조선어급한문독본> 권2에 조선인 복장을 하고
그대로 등장하는 것(아래)을 보여준답니다.



1941년 <초등국어독본> 권2에 수록된 혹부리영감(고부도리지이)의
오니 그림입니다.
※ '오니'는 일본의 요괴로, 우리나라 도깨비와는 틀린거 아시죠?
우리나라 도깨비가 뿔이 난것처럼 그려지는건 바로 이 오니와
구분없이 그려서 그린 거랍니다.
일본의 오니는 뿔이 두개 혹은 하나가 있구요, 어금니는 앞으로
튀어나와 있고 키는 사람의 두 배가 되는 거구라 하네요.
원시인처렁 도롱이로 만든 옷을 입고, 손에 철퇴를 들고있는
모습으로 그려지죠. (^^ 자세한 도깨비 이야기는 다음에..)

<도깨비 방망이 얻기>와 <혹부리영감>은 비슷한 이야기 구조를
가지고 있지만, 큰 차이가 있어요. 

<도깨비 방망이 얻기>는 두 가지 교훈이 있는 데요, 
하나는 효로써 효자는 복을 받지만, 불효자는 벌을 받는다는거죠.
효의 강조는 우리 전래동화에서 볼수 있는 가장 대표적인 특징인데요,
<혹부리영감>은 효가 빠져 있고, 권선징악만 강조되어 있어요.
이것은 일본 동화들이 갖는 일반적인 특징이라 하네요. 그리고
주인공으로 대개 노인이 등장한다는 거죠.

일제가 불순한(?) 의도를 갖고 교과서에 실었다니..
이젠 우리나라 전래동화인 <도깨비방망이 얻기>를
아이들에게 더 많이 이야기해줘야겠어요.^^

.....................................................................................
개암나무가 어떤 나무일까? ^^ 검색해봤는데.. 흠. 설명이 쉽지않네요

○ 개암나무
 - 쌍떡잎식물 참나무목 자작나무과의 낙엽활엽 관목
 
 - 산백과()·깨금·처낭이라고도 한다. 산기슭의 양지쪽에서 자란다.
높이 2∼3m이다. 새가지에 선모()가 있다.
잎은 어긋나고 타원형인데 겉에는 자줏빛 무늬, 뒷면에는 잔털이 나고
가장자리에는 뚜렷하지 않으나 깊이 패어 들어간 부분과 잔 톱니가 있다.
잎 길이와 나비는 5∼12cm이고 잎자루 길이는 1∼2cm이다.

꽃은 단성화로 3월에 핀다. 수꽃이삭은 2∼5개가 가지 끝에서 축 늘어지며
수꽃은 포 안에 1개씩 들어 있다. 수술은 8개이다.
암꽃이삭은 달걀 모양이며 10여 개의 암술대가 겉으로 나온다.
열매는 둥근 모양의 견과이고 넓은 총포에 싸인다.
지름 1.5∼3cm이며 9∼10월에 갈색으로 익는다.

생약의 진자()는 열매를 말린 것으로 단백질과 지방이 많아 기력()을 돕고
위장을 튼튼하게 하는 데 사용하며 종자는 날것으로 먹는다.
한방에서 신체허약, 식욕부진, 눈의 피로, 현기증 등에 처방한다.
한국·일본·중국·헤이룽강 등지에 분포한다.
..... 네이버에서 검색했습니다. 참고로 사진도 함께 올릴꼐요.



www.encyber.com에서 제공하셨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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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솔이아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2009.01.09 06:40 신고

    재밌네요. ㅋㅋㅋ 나도 도깨비 방망이.
    굿모닝. 감사합니다. 따뜻해요. 블로그가...

  2. 동화사랑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2009.01.09 08:59 신고

    오호..이른 아침에 놀러오셨네요^^ 전 지금 따스한 아침커피 한잔 마시고 있답니다. 도깨비는 어둑어둑하고 진눈깨비라도 내리는 날을 좋아한대요^^ 도깨비 만나 방망이 얻으면, 솔이 아빠님께도 하나 뚝딱~~ 드릴꼐요^^ 즐거운 주말~~

  3. 가마솥 누룽지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2009.01.09 17:07

    저도 잘 몰랐던 사실이네요...
    흥미로운 걸요??

    • 동화사랑  댓글주소 수정/삭제 2009.01.09 19:22 신고

      <혹부리 영감> 이야기, 속모를땐 그냥 재미있었는데.. 일제가 의도한 거라하니 왠지 거리감이 느껴지네요^^ 도깨비방방이 얻기 설화를 더 자주 이야기해줘야겠다 생각들구요.. ^^

  4. 돌이아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2009.01.09 20:44 신고

    오호 그런거군요. 몰랐던 사실이네요. 저도 도깨비 방망이 얻기 보다는 혹부리 영감을 더 많이 들은것 같은데요. 앞으로는 도깨비 방망이 얻기 설화를 이야기해줘야 겟어요^^ 감사합니다~

    • 동화사랑  댓글주소 수정/삭제 2009.01.09 21:03 신고

      그쵸.. 도깨비 모양을 일본의 오니처럼 잘못 그리지않도록 해야겠어요. 아이들은 쑥쑥...잘받아드려서.. 엄마,아빠의 주관이 중요한거 같아요

  5. 하얀비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2009.01.09 22:01

    도깨비 뿔이 하나나 둘이냐 어디에 달렸냐에 따라 일본 중국 우리나라로 구분댄다고 하던데
    근거가 있는 말인지 모르겠어요 패러디로 방망이를 대신할 주걱이나 절구공이 같은건 어떨까요?
    ㅎㅎ;

    • 동화사랑  댓글주소 수정/삭제 2009.01.10 11:13 신고

      ㅎㅎ 위 책에서는 우리나라 도깨비는 뿔이 없다는거 같던데...ㅋㅋ 다시 확인해봐야겠어요. 우리나라 도깨비는 씨름을 좋아하는데, 밤새 씨름하다가 이겨서 나무에 묶어놓고 아침에 가면 쓰다만 빗자루였더라..하더라구요. 만약 일본 오니처럼 철퇴를 갖고다닌다면, 씨름에서 사람에게 지지않을거라고 하네요 ㅋㅋ

  6. 솔이아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2009.01.10 12:40 신고

    정말 주실꺼죠? 감사히 받겠습니다. ^^
    좋은하루 되시고, 감사합니다.

  7. 무지개~☆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2009.09.08 19:26 신고

    좋은 글 잘 읽고갑니다. 그 동안 모르고 살았던게 안타깝습니다. ^^;;;
    언젠가 아이가 생기면 저도 우리의 도깨비 이야기를 들려줘야겠습니다.
    행복한 하루 보내세요~

우리집 갤러리

FM36.5MHZ 2009.01.06 20:51
그림그리기를 좋아하는 관회..
종일 그리고, 오리고... 맘에 드는 그림은
거실벽이며 장롱이며 문에 붙이곤 하죠^^


지난 여름 과천 서울랜드에서 돌고래쇼를 보고난후 집에 돌아와 뚱땅뚱땅..
오리고 붙이고 하더니 만든 작품이예요(왼쪽)
오른쪽은 오빠가 작품을 거실 유리창에 붙이자, 얼른 그려서 나란히 붙여논
시영이 추상작품^^(주제는 2008여름)



한참 기차, 특히 KTX에 흠뻑 빠졌을때 그린 그림.
특히, 영어를 안가르쳐줬는데도 선명하게 적은 KTX로
엄마 가슴한편에 뿌듯한 자긍심(?)을 심어줬던 그림^^
에어컨 앞에 붙여놓고, 에어컨옆 긴 소파가 KTX가 되었죠.
 "엄마, 대구할머니한테 출발~"



KTX에 이어 온갖 차에 대한 뜨거운 사랑을 불태우던 관회.
굴삭기, 덤프트럭..중장비 자동차에 대해 특히 관심이 많은 관회가 그린 차.
(음.. 이 차 아세요? 쓰레기같은거 치울때 흔히 나오는 차인데.. ㅎㅎ 제가 이름을 모르겠네요)




햇님과 지구랍니다^^ 우리집 거실 높이높이 붙여놓았죠



요즘 뜨거운 관심을 가지고있는 공룡^^
관회방문 앞에 붙여있죠.

그리고 우리집 갤러리에서 제가 제일 좋아하는 명품입니다(▼)
(뭐.. 아빠가 먼저 나와도 섭섭하지 않습니다. ㅋㅋ 엄마 글씨가 더 크잖아요^^)
관회의 자유의지가 담긴 멋진 작품이랍니다^^ 헤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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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가마솥 누룽지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2009.01.06 21:04 신고

    거의 채팅 분위기네요.. 실시간 댓글이라.. ㅋㅋ
    예술적 기질이 거의 우리 주하와 맞먹는데요.. 온 집을 갤러리화.. ^^
    담에 전시회 한번 하세요..~

    • 동화사랑  댓글주소 수정/삭제 2009.01.06 21:46 신고

      ㅋㅋ 그러게요. 지금 같이 사이버상에 있는거죠? 안그래도 멋진(ㅎㅎ 제 주관적 기준에) 작품은 클리어파일에 모아두고 있어요. 나중에 나중에... 전시회는 아니더라도 미래 와이프에게 보여줄려구요

  2. 시골친척집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2009.01.06 21:40 신고

    울집 꼬맹이들도 그림 그리는거 아주 좋아하죠
    근데 저렇게 붙여놓는거는 생각 못해봤네요
    모으다가 한거번에 버려지고...^^;;

    • 동화사랑  댓글주소 수정/삭제 2009.01.06 21:58 신고

      ㅎㅎ 관회는 맘에 드는 그림을 그리면 스티커로 "엄마, 여기 붙여주세요"하고 위치까지 지정해주네요. 또 공룡그림은 박스에 모아뒀다가 아침에 눈뜨면 찾곤하죠 ㅋㅋ 집안 여기저기 그림이 붙여있어 통일감(?)은 떨어지지만, 그래도 아이들 그림이 붙여있으니 전 더 좋은거 같아요.ㅎㅎ

  3. 유약사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2009.01.06 22:55 신고

    KTX ㅎㅎ 현석군 요즘 필꽂힌 단어라는... 갑자기 동료의식이 강렬하게 느껴지는데요 ^^

    • 동화사랑  댓글주소 수정/삭제 2009.01.07 09:01 신고

      ^^ 관회가 자동차, KTX에 워낙 관심이 많아 처음 사준 전집이 <윙윙붕붕박사>였어요. 내심 책과도 더 가까와지길 바라는 엄마의 마음에서^^ 그중 세계각국별 고속열차가 나오는데, 정말 좋아해요. 나라별 국기랑 고속열차 짝지기를 제일 좋아하지요(저..학교다닐때 지리 정말 싫어했거든요. 덩달아 지리공부하게 되더라구요^^)

  4. 하얀비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2009.01.07 02:30

    와우~!! 어린 아티스트네요~
    어린이 그림책작가로 밀어주세요 ^^
    주변에 가르침을 줄 지인들이 많잖아요 ^^

    • 동화사랑  댓글주소 수정/삭제 2009.01.07 09:05 신고

      얀비^^ 가능성있어 보여요?ㅎㅎ 어린 수하생 어때요? 아직 말보다는 그림으로 그려 설명해주는걸 더 좋아해요. 처음에는 스캐치북을 사주다 10분도 안되어 다 그려서 이젠 이면지를 활용해요 그래도 쓰윽쓱.. 잘도 그리지요.

  5. 뚱채어뭉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2009.01.07 09:20 신고

    글보고 놀러왔어여~^^ 사랑해여 엄마아빠~ 글보니까 너무 따뜻하고 기분이 좋아여~ 저런글 첨에 받으면 완전 기분 째질거 같아여~^^

    • 동화사랑  댓글주소 수정/삭제 2009.01.07 17:09 신고

      반가와요^^ 아이들이 가끔 산타할아버지 보다 더 놀랄만한 선물을 해주죠. 야근하고 들어갔는데, 거실 한쪽 벽에 붙여놓았더라구요. 보자마자 잠자는 관회에게 뽀뽀 세례를 퍼부었어요 ㅎㅎ

  6. 행복순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2009.01.07 11:41 신고

    그림을 좋아하는 애들,
    저희 집 애들도 그림에 푹 빠져 살아요^^

    • 동화사랑  댓글주소 수정/삭제 2009.01.08 13:02 신고

      ㅎㅎ 그림이 아이들 마음을 표현하는데 중요한 창이 되는거같아요. 큰애도 설명을 해야하는데 좀 막힌다싶으면 그림그려줄께...하네요^^

  7. 돌이아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2009.01.09 20:45 신고

    앗! 저 공룡 이름이 뭐였떠라!!! 용돌이도 요즘 공룡에 완존히!!! 빠져버렸거든요.
    아!!!!!!!!!!!!! 왜 생각이 안날까요 ㅠ.ㅠ

    • 동화사랑  댓글주소 수정/삭제 2009.01.09 21:27 신고

      ㅎㅎ 공룡이름은 하도 어려워서 지금도 책을 봐야 기억해요. 티라노사우루스 외에는 그냥.. 코뿔소공룡, 익룡.. 이렇게 부르곤하죠. 오히려 관회가 더 잘기억해요..

벼랑위의 포뇨

FM36.5MHZ 2009.01.06 01:42

요즘 겨울방학인 관회...
엄마, 아빠, 시영이까지 지독한 감기에 걸려 나들이를 전혀 못했죠.ㅠ,ㅠ
이제 방학도 거의 끝나가는지라 일요일에는
가까운 극장에 가서 '벼랑위의 포뇨'를 봤습니다(물론 더빙이죠^^)

극장에 도착하기 상영시간 15분전..
시간이 어중간하게 남아 우선 극장에 들어갔는데요
광고가 나올때마다 "엄마, 이거예요?" 크게 물어보는 관회..
어휴.. 본 영화 시작하기전에 무슨 광고가 그리 많은지....
영화 시작전에 벌써 지치더라구요^^

포뇨에 대한 평은 좋다, 별로다.. 두가지로 상반되던데요
본 후의 느낌은?
"쪼금 무서웠지만 재미있었어요"
관회의 평이네요^^



미야자키 하야오 감독 특유의 상상력과 멋진 그림으로..
저도 또한 재미있게 봤어요.

하늘이 바다요, 바다가 하늘이 된 설정도 재미있었구요
(ㅋㅋ 이 말은 직접 영화를 봐야만 이해하실것 같네요)
무엇보다.. 도로위를 철갑물고기(음.전문용어가 있던데..급한대로^^)가
줄지어가고, 나뭇가지위를 동그란 해파리가 두둥실 떠다니는건
"아하!" 했답니다. 동화를 좋아하는 저나 아이들의 시선에는 신선했으리라
짐작한답니다.

인어공주를 패러디한 '벼랑위의 포뇨'
영화가 끝난후 못내 아쉬운듯.. 캄캄해진 브라운관에 손을 흔들며
"포뇨 안녕. 다음에 놀자"
발걸음을 떼는 시영이도 만족했나 봅니다^^

"난 물고기의 포뇨도 좋고, 인어공주의 포뇨도 좋고, 사람인 포뇨도 좋아요"
눈빛을 반짝이며 외치는 소스케의 모습을 보며..
잠시 놓아두었던 사랑의 순수함도 보게 되었답니다^^

참.. 5살(관회와 동갑이네요^^) 소스케는 나쓰메 소세키의 소설 문(門)에
등장하는 '벼랑 밑 집에 조용히 살고있는 노나카 소스케'에서 따왔다고 하네요.
포뇨의 엄마, 그란 만마레는 바다의 여신으로 신비롭기만 하죠^^
............................................................................


"씩씩"한 소스케 엄마입니다^^

글 올리고나니.. 덧붙이고 싶은 말이^^
전 소스케도 귀엽고 포뇨도 정말 사랑스러웠지만..
소스케의 엄마가 정말 존경스럽더라구요

말과 행동이 정말 "씩씩"해서..^^
그리고 열린 마음을 가진 엄마구나..
영화를 보며.. 역시 저와 입장이 같은 '엄마'의 모습을
눈여겨보게 되더군요.

남편이 항해사라 집에도 자주 오지못할텐데
커다란 짐도 불끈..
또 낯선 여자아이(포뇨)도 아무런 거부감없이
집에 데려와 재우고, 인어인 포뇨를 선입견없이 받아들이는 모습이
나도 장차 그럴 수 있을까 생각하게 하더군요^^

거친 비바람속을 헤치며, 하나뿐이 아들을 혼자 집에 남겨두고
양로원에 가며 엄마가 소스케에게 그러죠.
"소스케, 지금 어둠에 있는 사람들에게 빛이 나는 우리집이 희망일꺼야
소스케가 우리집을 지켜준다면 엄마는 더 기쁠꺼야"
(정확한 대사는 아니지만..뭐 의미는 이러했습니다^^)

정말 자랑스러운 엄마입니다.^^

○ 저자 ; 미야자키 하야오
그의 작품들은 숲, 하늘, 여성을 중심으로 전개되며 그것은 미야자키가 그려내고 싶은 세계관일 것이다.
1963 [멍멍 충신장] 동화
       도에이 동화 에서 TV애니메이션 동화 담당.
1964 [걸리버의 우주여행] 동화 담당.
1968 [태양의 왕자 호루스의 대모험]
       장면 설계, 원화, 극장판, 다카하타와 함께 한 첫 작품.
1970 [동물 보물섬] 아이디어 구성 및 원화.
1972 [팬더, 아기팬더] 원안, 각본, 레이아웃, 원 화
1974 [알프스 소녀 하이디] 장면 설정, 화면구성
       즈이요 영상의 명작극장 노선을 결정하는 기 념비적 작품
1978 [미래 소년 코난] 연출 데뷰작. TV 시리즈.
1979 [루팡3세-카리오스트로의 성] 각본,감독,극 장판
        미야자키의 극장용 애니메이션 연출 데뷰작.
1982 [명탐정 홈즈] 감독, 각본, 연출 (3,4,5,9,10,11화)
1984 [바람계곡의 나우시카] 원작, 각본, 감독
1986 [천공의 성 라퓨타] 원작, 각본, 감독
1988 [이웃의 토토로] 원작, 각본, 감독
       일본을 무대로한 미야자키의 대표작.
1989 [마녀 우편배달부] 프로듀서, 각본, 감독
1992 [빨간 돼지] 원작, 각본, 감독
1995 [On Your Mark] 원작, 각본, 감독
        콘도 요시후미 감독의 [귀를 기울이면]과 함께 상영된 단편
1997 [원령 공주] 원작, 각본, 감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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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가마솥누룽지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2009.01.06 20:47

    그림이 낯이 익다 했더니.. '미래소년 코난' 그린 사람이 그린건가 보네요.. ^^

    • 동화사랑  댓글주소 수정/삭제 2009.01.06 20:55 신고

      네^^ 전 '이웃의 토토로'로 처음 접했답니다. 커다란 토토로 배위에 어찌나 풍덩풍덩.. 편해보이던지~~ 저도 꼬옥 토토로 배위에 뛰어내리고 싶더라구요

  2. 유약사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2009.01.06 22:57 신고

    맞아요 저도 영화보면서 소스께 엄마가 참 멋지다고 생각했었어요 저렇게 열린 마음을 가져야 하는구나~

    • 동화사랑  댓글주소 수정/삭제 2009.01.07 09:12 신고

      그쵸^^ 오랜만에 오기로 한 신랑이 안왔을때 맥주 한 캔 마시며 눈감고있는 엄마의 모습..정말 실감나던데요. "엄마 울어?"하는 소스케의 말에 빙긋 웃으며 다시 일어서는 는 엄마, 그래.. 그래서 엄마인거야..고개를 끄덕이게 되더라구요^^ 엄마, 만세!!! ^^

  3. 뚱채어뭉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2009.01.07 09:21 신고

    이만화도 어여 봐야할텐데.. 미야자키하야오에 대한 다큐비슷한걸 본적이 있는데.. 촬영자가 나와 말하는데 이할아버지눈이 어린아이 눈보다 맑더래여. 그래서 남들이 상상하지 못한 것까지 아이들의 눈으로 보는것 같다구 하더라구여..

  4. 행복순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2009.01.08 16:24 신고

    정말 감동적인 애니였습니다. 애들이 어찌나 집중해서 영화를 보던지^^
    정말 놀라운 작품이었습니다. 미야쟈키 하야오의 광팬들입니다.ㅋㅋ

    • 동화사랑  댓글주소 수정/삭제 2009.01.09 09:28 신고

      ^^ 저도 다른 작품을 구해서 아이들과 함께 볼려구요. 처음 극장을 데려갈 때는 '어려서 잘볼까?' '괜히 왔다갔다 하면 어쩌지" 우려했는데, 쑤욱~ 빠져들더라구요. 아이들은 언제나 부모의 예상을 훌쩍 뛰어넘는 즐거움을 주는거같아요 ㅎㅎ