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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9년 새해들어 나름 세운 계획이 매일 '30 습관들이기'였습니다.^^
매일 30분씩 하루 되돌아보기. 30분 일찍 일어나기, 30분 동화책읽기 등등..
그중 하나가 '30분 우리말 읽기'였습니다.
 
1월이 시작한지도 보름이 지난 오늘,
드디어 '30 우리말 읽기' 시작했습니다.
^^ 늦었다 생각할때가 바로 적기라죠?
1월을 안넘기고 시작한 것만으로 흡족해하며, 소걸음으로 꾸준히 해가야겠습니다.
(작심삼일이 아닌, 작심삼실일, 대신 매달 첫날에 마음다집기 하는걸로..
 오홋 그럼 넉넉한 달에는 하루가 자유로울수 있네요.  ^^)
...............................................................................................................
제가 읽어갈 사전은 '우리말 갈래 사전'(박용수 지음)입니다.
- 사람의 몸 / 사람의 성품 / 사람살이 / 공동체 생활 / 문화분야 / 산업분야 / 사물
  소리·빛·색깔 / 자연계 / 동물계 / 식물계 -
이렇게 구성되어 있습니다. ^^

블로그에 어떻게 담을까..잠깐 고민되지만
끼리끼리..엮어볼까 합니다(눈을 나타낸 말끼리, 수염을 나타낸 말끼리..등등)
처음 끼리끼리는 '눈' 말입니다.
...........................................................................................................
■ 눈
- 가는눈 :  가늘게 생긴 눈
- 갈고리눈 : 험하게 치째진 눈
- 거적눈 :  윗시울이 축 늘어진 눈.  
- 게뚜더기 : 눈두덩 위에 헌데나 상처자국 때문에 살이 찍어맨 것처럼 된 눈.
- 고리눈 :  모양이 동그랗게 생긴 눈
- 귀밀눈 :  갤쭉하게 생긴 작은 눈.
- 가선 : 쌍꺼풀진 눈시울의 주름진 금


■ 머리
- 갈깃머리 : 머리를 닿거나 틀어올리거나 쪽지거나 할때에 껴잡히지 않고 밑으로 처지는 머리.
- 고수머리 : 곱슬곱슬한 머리 (= 곱슬머리)
- 귀밀머리 : 뺨에서 귀의 가까이에 난 머리털
- 귓머리    : ① 이마의 머리를 양쪽으로 갈라 귀 뒤로 넘겨 땋은 머리
                 ② 귀밑에 난 머리털 (= 귀밑머리)
- 누리       : 흑인의 곱슬머리

가슴
- 가슴노리 : 가슴의 맥박이 뛰는 부분.

■ 수염
- 가잠나룻 : 짧고 숱이 적은 구레나룻
- 가재수염 : 위수염이 양쪽으로 뻗은 수염
- 구레나룻 : 귀밑에서 턱까지 잇달아 난 수염.
- 나비수염 : 양쪽으로 갈라 위로 꼬부라지게 한 코수염 

■ 손 · 팔
- 거스러미 : 손톱 뒤의 살껍질이 가시처럼 일어난 부분.
- 곰배팔 : 굽거나 꼬부라져 펴지 못하는 팔
- 누에머리손톱 : 너비에 비해 길이가 퍽 짧은 엄지손가락의 손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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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동화사랑

댓글을 달아 주세요

  1. 동화사랑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2009.01.15 23:07 신고

    정리하다가 깜짝 놀랐네요. 눈 모양을 나타내는 말이 이렇게도 많네.. 정말 우리가 사용하는 단어는 몇 개 안되나봐요. 보다 풍부한 언어생활을 위해.. 아짜~~

  2. 뚱채어뭉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2009.01.16 11:13 신고

    정말여~~ 놀라워여.. 역시 어느나라도 따라올수 없는 우리나라의 언어!! 언젠가 우리나라 소설이 노벨문학상을 탈수 없는 이율 들었는데 우리말의 표현을 번역할만한 언어가 다른나라에 없기때문이라고 하더라구여.. 암튼 대단해여!!

    • 동화사랑  댓글주소 수정/삭제 2009.01.16 12:45 신고

      게뚜더기, 고리눈, 거적눈...처음 들어본 거 있죠. 흠, 영어단어 외우라고 하듯이 우리말도 쭈욱.. 공부하라 하면이러지않았을텐데.. 이러다 다들 잊혀지면 어쩌죠? 아이들에게라도 자주 이야기해줘야겠어요^^

  3. 가마솥 누룽지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2009.01.16 21:32

    한글인데도 어렵네요....
    저도 공부좀 해야 하는데 바쁘다는 핑계로 차일피일 미루고 있슴다.ㅋㅋ

  4. PLUSTWO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2009.01.16 21:37 신고

    요즘 영양소가 모자란지 거스머리가 많아졌네요..
    바른 우리말은 정말 어렵네요..
    주말 잘 보내세요.^^

  5. 솔이아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2009.01.19 07:43 신고

    풍부한 우리말 ... 공부는 끝이 없네요. ^^ 좋은한주 되세요.

    • 동화사랑  댓글주소 수정/삭제 2009.01.20 10:45 신고

      이번주는 정신없네요. 첫날부터 너무나 긴 하루를 보내서요^^ 사연은 곧 올릴께요. 하루하루 소중함을 깨달으며.. 행복한 시간보내요

  6. 유약사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2009.01.22 15:08 신고

    구레나룻이 우리나라 말인지 몰랐어요 구렛나루라고 했던거 같은데 ㅋㅋ 그것도 아닌가보네요

"이거 읽어주세요"

자그만한 아이의 손에 들려있는 건
둥굴둥굴 하얀 눈사람이 그려져있는
<눈사람 아저씨>이었습니다.
(영화 '스노우맨'도 유명하죠)

새까만 눈동자를 반짝이며
얼른 옆에 앉는 아이를 보며
첫장을 넘기자...^^

아무 글씨도 없이
파스텔로 곱게 그려진 세상만 있더군요.
'으흠.. 어떻게 이야기하지?' 

잠시 고민하고있던 제게                                                  
딸아이는 그 순간도 길었나봅니다.
"와.. 눈이 오네"                                                                    
마침.. 창밖에
하얗게 내리는 눈을 바라보며
아이와 나는 행복하게 <눈사람 아저씨>의 세계에 빠져들었답니다. 

<눈사람 아저씨>를 덮은후 가슴언저리에 묵직한 여운이 남는건
그동안 잃어버렸던 '마음'을 발견해서일까요? 
울 꼬마는 마지막 페이지를 보고 보고 또보네요..
 
하얀 눈밭에 눈사람을 만들어 코, 눈을 붙이고..
추울까봐 목도리까지 둘러주는 아이의 마음이 따스해보이죠? 
            
눈사람은 뭐라 인사했을까요?^^  안녕?

 
<눈사람 아저씨>를 보며 문득 깨달은 건..
나도 어렸을때.. 엄마, 아빠처럼 어른이 되고싶었했다는거죠^^


제가 제일 좋아하는 장면입니다.
쿵쿵.. 눈사람 아저씨 손을 잡고 훌쩍 뛰어올라 하늘을 날아오르는..


다시 모든 것이 제자리에.. 

  

    하지만 <눈사람 아저씨>는 가슴에 남아있겠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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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동화사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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